코로나로 1일 만… 미자립교회 목회자 이중직 허용

예성 100회 총회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에서 지난 9일 충남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제100회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이상문 목사를 선출했다.

예성 총회는 코로나19의 감염병 확산세 속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루 만에 총회 일정을 끝냈다.

임원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전자투표가 시행됐다. 보안상 문제와 기기 작동 혼란 등의 염려에도 별 문제 없이 투표가 원활하게 진행됐다.

신임 총회장에는 부총회장 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가 추대됐다. 부총회장에는 신현파 목사(압해중앙교회)와 김종현 장로(참좋은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나머지 임원들도 모두 단독으로 출마해 80% 이상의 높은 지지로 당선됐다. 서기에 최상현 목사(행복한교회), 부서기 이종만 목사(생명수샘교회), 회의록서기 이명화 목사(원당교회), 회계 이천 장로(신수동교회), 부회계 김신용 장로(독일교회) 등이다.

신임 총회장 이상문 목사는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시대는 너무나 달라진 변혁의 시대”라며 “100회기가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임원들이 한 마음으로 건강한 교단을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헌장개정안에서는 지난 99회기에 발의돼 1년간 법제부 연구를 통해 상정된 연구안이 일괄 통과됐다. 특히 기존 목회자의 겸직을 금한 법안이 “미자립교회 목회자에 한해”로 완화되는 조항이 통과됐다.

또 “같은 지방회 내에서 임지를 이동 및 신설한 경우에도 대의원권이 유지”되는 조항도 함께 통과됐다.

이 밖에도 각 부서 건의안과 99회 총회 경과보고 등 상정된 대부분의 안건이 실행위원회 및 기관장 수련회시 위임해 처리하기로 했다.

이번 예성 총회에는 기성 총회 총무 설봉식 목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