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어버이날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 ⓒ센터
성북구자살예방센터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3-4일 양일간 심리정서지원 서비스로 성북구 내 거주 중인 ‘마음돌봄사업’ 등록 어르신 약 200여명에게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했다.

이번 심리지원서비스는 마음돌보미가 5월 3-4일 성북구자살예방센터에 내방해 카네이션 화분 1개를 수령, 담당 돌봄 어르신께 비대면 전달 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사진 및 소감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성북구자살예방센터는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환경 조성 맞춤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마음돌봄사업’은 지역공동체가 성북구에 거주하는 우울, 절망감, 자살 생각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자살 고위험군 노인들을 발굴하고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조직된 이웃인 마음돌보미를 일대일 결연해 정기적인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 등을 제공하고 생명지킴 활동을 수행함으로서 노인 우울 및 자살을 예방하고 있다.

지역주민 참여 자살예방사업 ‘마음돌봄사업’을 통해 우울·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고독사를 방지하며 지속되는 코로나로 케어가 필요한 마음돌봄 어르신에게 위로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 내 주변 사람들이 나를 돌봐주고 이해해 준다는 느낌으로 자존감과 소속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북구자살예방센터는 그 일환으로 ‘생신상 도시락 전달’도 진행하고 있다.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에 담당 돌보미가 도시락 배송 받을 날짜를 본 센터에 전달하며 신청한다. 마음돌보미가 도시락 배송날짜와 시간에 맞춰 어르신 댁에 방문해 생신축하 및 일상생활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