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분야 사회혁신적 창업 솔루션 노하우 전수
혁신적인 개발협력 파트너십의 자세와 관점 습득 목표로

한동대 역량강화 워크숍
▲현지창업 역량강화 워크숍 기념촬영.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제개발협력 현지 창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단법인 더 브릿지 NGO 소속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아프리카 지역사회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한동대 재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개발도상국에서의 사회혁신 비즈니스 창업 과정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개발도상국 사회혁신창업 사례와 SDGs와의 연결점을 시작으로, 빈곤지역개발을 위한 현장 중심 창업 프로젝트 과정 교육과 개도국에서의 사회문제 정의 및 분석, 이해관계자 인터뷰 및 마켓 리서치, 솔루션 도출 과정 등의 필수 지식을 전수받았다.

워크숍에 참여한 진희연 학생은“빈곤과 질병 등에 시달리는 개도국을 돕겠다는 열정은 크지만 막연한 지식과 방향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우간다 쿠미대학교와의 협력 창업 프로젝트에 활용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향후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한윤식 교수 지도 아래 우간다 쿠미대학교, 탄자니아 연합대학교 소속 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창업 스터디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사인 NGO 더 브릿지 황진솔 대표는“한국의 청년들이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을 갖고 세계시민이라는 자세로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함양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서로 협력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개도국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한 창업을 장려해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창업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한동대는 현지 대학과의 학생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개발 창업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한동대 SW중심대학
▲SW중심대학 창업팀 앞줄 가운데 조성배 SW중심대학 창업지원실장. ⓒ한동대
◈SW중심대학 창업팀, 창업지원 사업 연이어 선정

이와 함께 한동대 SW중심대학 창업팀이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한동대 ‘DOBBY’ 팀(김민주, 김세인, 박예지, 이인석, 이정현), ‘큐’ 팀(문정예원, 전영우, 장유림)과 ‘WEIGHIT’ 팀(박건희, 김재빈, 박현아, 송하민) 등은 초기 MVP 제작비, 추후 법인 설립과 후속 성장지원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번 선정팀은 각각 ‘AI를 활용한 식자재 관리 어플리케이션’, ‘연기연습 기능과 한국어 섀도잉 기능을 융합시킨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타임랩스를 활용한 동기부여 모바일 트레이너’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팀들의 지도 교수인 조성배 SW중심대학 창업지원실장은 “한동대는 창업 교육으로 Design Sprint Camp 개최, 창업 캡스톤 프로젝트, Software Factory 창업 S-Lab, IT창업학회 벤처러스, 창업 자유학기 운영 등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그동안 K-startup 예비창업패키지 4회 선정,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사업(I-Corps) 2회 선정 등 각종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최근 2년 동안 받은 상금과 지원금을 합치면 3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는 과학기술부 주최, IITP 주관 ‘대국민 ICT 아이디어/R&D 기획 공모전’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 ‘대한민국 키즈디자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상금 1000만 원), ‘소셜벤처 경연대회 권역대회’1등,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SW스타트업 창업 챌린지’금상(과기정통부장관상) 등 창업 관련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한동대는 스타트업의 추가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SW중심대학으로 배출된 창업팀 ‘(주)소프트웨어팩토리’와 협력해 방학마다 3개 이상의 집중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 결과물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협력 방식을 배우는 융합 교육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