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은 아이들, 공포심을 더 쉽게 느낀다 : 교육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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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증이 있는 아이들이 있다. 두려움과 무서움을 경험하는 아동이다. 아동의 시기는 공포증의 시기라고 한다. 아동의 시기에는 무서운 동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아동은 삶의 경험이 부족하고 마음이 커가는 과정에 있다. 그러기에 작은 일에도 쉽게 놀라고, 별 것 아닌 일에도 무서워한다.

다만 공포감이 심한 정도에 있다면, 심각한 상태이므로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 공포증이 있는 아동은 편안하지 않은 아동, 예민하게 반응하는 아동, 두려워하는 대상이 있는 아동이라는 특징이 있다. 공포증이 있는 아동은 다음 심리적 상태를 중심으로 원인을 이해해야 한다.

1. 공포 경험을 처리하지 않은 결과

아동에게 있어 나이는 공포증의 경향성을 다르게 만든다. 그것은 한 가지 이상의 공포증을 보고한 아동의 수와 보고된 공포증의 수는 연령에 따라 감소한다는 점에서다. 그 관계는 직선적인 관계가 아닌데, 이는 11세경에 급격한 증가를 보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어떤 공포증은 특정 연령에 공통적인 것 같은데, 대부분의 학자들은 연령에 따라 나타나는 공포증일 경우 너무 심하거나 너무 지속적이지 않으면 공포증으로서 분류하지 않는 점이다.

아동기의 공포증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만 지속되기도 한다. 이것은 약한 불안반응과 발달시기에 따른 공포증은 곧바로 사라질 것으로 기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가 하면 심각한 아동기 공포증반응들도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사라질 수 있는데, 이는 2세를 넘어서도 지속되는 공포증은 임상적 지속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제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면 아동에게는 비록 공포증의 지속기간이 짧더라도, 많은 불편을 일으키거나 기능을 간섭하면 중재가 필요할 것이다. 이때 발달적인 조망이 아동의 공포증을 평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는 나이에 따라 특수하고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많은 공포증들이 이러한 행동의 심각성을 판단하는 데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2. 부정성이 높은 상태

공포증이 많은 아동은 부정성이 높은 상태로 보아야 한다. 부정성이 높으면, 자신도 모르게 공포감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공포증이 있는 아동에게 부정적인 경험은 정상적이지 못한 것으로 공포증을 발생시키는 원인이다. 물론 이런 경우 정상적이지 않은 공포증은 아동의 생각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공포증이 있는 아동은 사회적 상황에서 사람을 두려워한다는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은 물론 사회적 경험에 대하여 “상대가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분명 나를 싫어하는 것이다”, “모두가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나는 가치가 없는 존재다”, “나는 언제나 무능하고 부족하다” 등의 잘못된 신념을 발달시킨다.

그들은 또한 사회적 환경을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그들의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불안 체계’가 자동반사적으로 활성화된다. 이것은 불안의 신체적이고 인지적인 증상들인데, 이는 얼굴이 붉어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며 몸이나 목소리에 떨림이 있고 땀이 나며, 주의 집중이 잘 안되고 어떠한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러면 이런 경우 공포증이 있는 아동은 불안을 줄이고 타인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받지 않기 위하여 안전행동들을 취해야 한다. 여기에는 주의를 끌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시선접촉을 피하려 하는 것, 자신이 말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 연설 중간에 중단을 피하는 것들이 대표적인 안전행동들이다.

3. 자존감이 낮은 상태

공포증이 있는 아동은 자존감이 낮은 상태로 보아야 한다.

공포증이 자존감과 상관성을 가진다는 시각은 긍정적인 정신에너지에서 이해된다. 자존감의 상태와 관련하여, 공포증을 보이는 아동은 더 많이 인정받으려는 욕구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공포증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공포증을 많이 갖고 있는 아동의 경우에 해당한다는 점에서다. 이와 관련되는 아동은 다른 삶으로부터 부정적 평가를 받게 될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되면, 자신을 면밀히 검색하고 관찰하는 방향으로 주의를 돌리게 된다.

이러한 내적인 변화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면 스스로 느껴지는 모든 것에 주목하게 되고,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인상을 형성하며, 이러한 자신의 사회적 인상을 타인이 실제로 자신을 관찰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가정한다.

그들은 타인들이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내적으로 생성된 부정적 정보에 의해 더욱 더 확신을 갖고, 외부의 사회적 단서들을 파악하지 못하여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인정 욕구는 공포증이 있는 아동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 그들은 자신과 자신의 수행방식에 대해 더 많이 인정을 받고자 기대하기 때문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공포증이 있는 아동은 비교적 타인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편이다. 그들은 이런 문제로 인해 보편적인 사회적 상황을 위협적인 방법으로 해석하게 된다.

이런 현상은 마치 우울한 아동처럼 공포증이 있는 아동은 자신의 가치에 대하여 부정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