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한국
사단법인 평화한국(이사장 임석순 한국중앙교회 담임목사, 상임대표 허문영 박사)이 주최하는 ‘제15회 세이레평화기도회’가 6월4일(금)부터 25일(금)까지 21일간 전국의 교회와 단체를 순회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세이레평화기도회는 다니엘이 민족을 위해 21일 동안 기도했던 것(단 10:2)을 교훈 삼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 복음통일 일꾼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자는 취지로 2007년 시작되었다. 평화한국에 따르면 2021년 세이레평화기도회는 전국 50여 교회 및 단체(한국중앙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남서울교회, 동탄신나는교회, 남대문교회, 할렐루야교회, 창조교회, 남산교회, 강일교회, 문정제일교회, 전주양정교회, 춘천사암교회, 광주봉선중앙교회,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부흥한국 등), 해외교회(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가 동참하는 전국적인 연합기도운동이 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나를 따르라(요한복음 21장 22절)’로, 예수님의 삶과 성품에 집중하여 예수님과 동행하며 그 성품을 닮아가자는 것이다. 특별히 올해는 ‘세이레기도집’과 유튜브 채널인 ‘세이레평화기도회_Official’을 통해 현장예배가 어려워도 각자의 자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세이레기도집’은 30여명이 작성한 기도문, 21일간의 큐티, 예수님의 성품칼럼, 지역칼럼과 주제칼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세이레평화기도회_Official’ 유튜브 채널에서는 기도회에 대한 다양한 소개영상들이 있으며, 세이레평화기도회가 진행될 때에는 실시간 방송과 예배 후 업로드 되는 예배 실황영상을 통해 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

세이레평화기도회 기간 중, 세 차례의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문화행사I(6/12, 나섬교회)는 다문화가정 및 장애 청소년을 위해 Angel Kit, JL한꿈예술단, 선연주 바이올리니스트의 찬양예배로 진행된다. 문화행사II(6/19, 평화한국)는 통일을 주제로 통일민 패널들과 함께 토론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문화행사III(6/24, 화천)은 영역별 전문가가 바라보는 통일, 평화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평화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는 특별히 세이레평화기도회 15주년을 기념하여 ‘세이레기도집’ 150권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도문을 받아 함께 기도하고 싶은 이들은 5월 9일까지 평화한국으로(010-2579-2633) 이름, 핸드폰 번호, 소속이나 교회, 주소, 이메일 주소를 문자로 보내면 선착순 150명에게 기도집과 기도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밖에 2020년부터 시작된 한국교회평화연합예배가 제15회 세이레평화기도회 폐회예배로서 강원도 화천에서 진행된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와 평화한국이 주최하는 이 예배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평화한국은 “예수님의 일생이 기록된 요한복음 1장부터 21장까지 전장을 21일간 매일 한 장씩 묵상하여 예수님의 성품을 알고 닮아가길 원한다”며 “현재 우리는 코로나19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뿐 아니라 교회의 무력함과 사회적으로 이웃을 돌보지 못한 무책임함 등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 다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회개하고,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길 소망한다”며 “죄성으로 가득 찬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어 죽어가는 한국교회와 우리사회, 한반도와 동아시아를 다시 살려달라고 기도하자.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과 함께 다시 일어나자. 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교회의 역할을 통감하고 통일을 준비하고 평화를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