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 고등교육기관 간 성공적인 협력 내용
2008년부터 13년간 27번 훈련으로 8천명 훈련생 교육

한동대
▲지난 2021년 2월 르완다 차세대 기업가정신 훈련 첫 비대면 프로그램 모습.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기업가정신 훈련 프로그램이 지난 4월 9일자 UN 공보국 아카데믹임팩트 뉴스에 게재됐다.

UN 공보국 아카데믹임팩트는 “한동대학교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위기 상황에도 개발도상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혁신적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한동대,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르완다의 고등교육 격차 해소”라는 제목으로 다루었다.

‘UN 아카데믹 임팩트 뉴스’는 “한동대는 개도국 고등교육기관과 협력해 차세대 기업가정신 훈련 프로그램과 같은 주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적극 전환하고 필요한 기자재를 원격으로 지원해 팬데믹으로 인한 현 고등교육 위기를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한동대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이 중단된 르완다 교육기관의 긴급 요청에 부응, 신속한 원격회의로 현지 기관의 취약한 부분과 필요한 요구를 포착했다는 점과 다양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과 원격 지원으로 르완다 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및 고등교육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라무 다모다란 UN 공보국 국장은 “2010년부터 시작한 한동대 유니트윈 사업이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그 동안 고등교육 분야의 성과는 우리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

한동대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케냐, 가나,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카메룬, 르완다), 아시아(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환태평양(파푸아뉴기니), 남미(페루) 등 미래의 글로벌 리더와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총 27회의 기업가 훈련을 실시했다.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의 대학들과는 공동교육 과정을 설립해 장기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한동대는 전자저널 원격지원과 IoT기술캠프를 기획해 한동대와 르완다 청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페루, 카메룬,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국내 외국인 학생 대상 차세대 기업가정신 훈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미래 기업가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