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서와 열왕기서 집중 분석
“입체적 성경읽기” 간증 이어져
유튜브 <하마성경> 구독자 2만

하마성경
하마성경

정은수 | 세움과비움 | 216쪽 | 16,500원

성경을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게 할 수는 없을까?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신앙생활을 하게 해줄 수 있을까?

하마성경(도서출판 세움과비움)의 저자 정은수 소장의 출발은 여기서부터였다. 그리고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고 확실하다. 그동안 들었던 지식적인 성경공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주고 삶의 현장에서 만난 하나님을 성경으로 풀어낸다.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적 생각과 관점으로 인간의 의지와 유익에 따라 합리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대로, 그의 생각에 순종하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라 말하며, 성경통독의 목적은 절대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이 아니라 그분의 성품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왜 하나님 마음으로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하마성경은 이렇게 시작한다. “‘성경은 일반도서가 아니다. 지식과 학문적으로 접근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오지 않는다.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읽어야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성품이 보인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오랜 기간 교회를 다니고 신앙생활을 하지만 내 이성과 판단으로, 내게 유익이 되는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지,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인본주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인본주의를 어떻게 넘어가야 할까? 답은 성경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고 읽는 것이다. 인간의 이성과 기준으로 판단하고 읽는 것이 아닌 하나님 중심적으로 배우고, 순종해야 내 삶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그리고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 다 일어난다.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임을 인정해야 된다. 하나님은 사무엘, 다윗처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 자들을 통해 자기 역사를 만들어 가신다.

하나님의 성품을 발견하자

저자는 “우리가 성경을 읽는 목적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기 위함”이라며 “성경 속에는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중고등부 시절 저자의 선생님 중에 성품이 훌륭한 선생님이 있었다. 저자는 “나는 그 선생님의 성품이 너무 좋아서 그분을 닮고 싶어했다. 항상 곁에 가서 묻고, 그분의 말투도 다 따라 하고, 행동도 따라 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지나고 보니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그분의 성품으로 닮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닮고 싶어진다. 그러면 어느새 그 사람의 성품이 나의 성품이 되어버린다”고 말했다.

우리가 성경을 읽는 목적도 그렇다. 성경을 읽고 그 안에 하나님의 성품을 발견하고 묵상하고 내 의지를 드리면 하나님의 성품이 나의 성품이 된다. 그러면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을 나도 좋아하게 되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나도 싫어하게 된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고, 내 눈이 하나님의 눈으로 바뀐다. 저자는 “성경 통독의 목적은 절대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이 아니라 그분의 성품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무엘서와 열왕기서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사무엘상 2:30)”

이 말씀은 사무엘서뿐만 아니라 역사서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구절이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존중히 여겨주시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경멸하는가를 두 사람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끊임없이 비교해서 보여준다.

열왕기서를 쓴 이유는 오직 하나다. 열왕기 기자는 말씀을 지키지 않아 멸망된 책임이 누구에게 큰지에 대해서 분량을 할애하였다. 솔로몬이다. 전체의 50%를 차지한다. 다음으론 뒤편에 악한 왕으로 평가받는 아합 이야기다. 두 명의 인물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고 학습시키고 교훈한다.

저자는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 가운데 어려운 사람이 있는가. 뭘 해도 일이 안 풀리는 사람이 있는가. 과거에 내가 어떤 말씀에서 벗어났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라”고 말한다.

저자 소개

저자 정은수 하마성경 연구소 소장
▲저자 정은수 하마성경 연구소 소장. ⓒ저자 제공
저자 정은수 하마성경연구소 소장은 성공과 욕망을 위해 질주했으나, 하나님께서 인생의 채찍과 사람 막대기로 다루셔서 돌아오게 하셨다. 세계 1위 기업에서 회장 비서실장과 인사팀장으로 있다가 갑작스럽게 해고당해 ‘버림받은’ 이후 비로소 하나님의 백성으로 정체성을 찾았다. 광야 한복판에서 하나님은 그를 인본주의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 마음으로 성경을 보는 눈을 열어 주셨다.

2019년 말 ‘하나님의 마음으로 읽는 성경’을 유튜브 <하마성경>으로 시작해 구독자 2만명이 되었고, 수많은 이들이 <하마성경>을 통해 성경을 입체적으로 보았다고 증거하고 있다. 4차 산업 시대에 따른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있으며, 다음 세대를 위한 카라크리스천스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목차

1부 사무엘상_사람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01. 사무엘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02. 하나님을 버린 이스라엘
03. 사울을 세우시는 하나님 04. 사울을 내리시는 하나님
05. 다윗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2부 사무엘하_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
06. 다윗을 세우시는 하나님 07. 다윗의 범죄와 징계하시는 하나님 103
08. 다윗을 용서하시는 하나님
3부 열왕기상_우상숭배로 분열되는 왕국
09. 열왕기상 전체 리뷰 10. 솔로몬을 세우시는 하나님
11. 하나님을 버린 솔로몬 12. 분열되는 왕국
4부 열왕기하_인간 왕의 한계와 진정한 왕을 대망
13.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14. 북이스라엘의 멸망 204
15. 남유다의 멸망과 새로운 왕의 준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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