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 제공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최근 2021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정보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 제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 선물하기 캠페인은, 여행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간접적인 여행 경험을 선물해 주자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해피빈 ‘가볼까’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 제작 동영상, 봉사활동 키트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개별공간에서 손쉽게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2014년부터 시각장애청소년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도서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특별한 도서는 실물에 가까운 재료를 책 위에 덧붙여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한 도서로 점자, QR코드를 삽입하여 시각장애인이 책을 만지고 느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 500권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을 통해 전국 특수학교, 열린관광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은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은 장애로 인해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간접적으로 여행 경험을 선물해줄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다. 사회적 추세에 발맞춰 비대면 형태의 나눔 캠페인 전개를 통한 많은 참여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보장의 기회를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그 가족들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국내 저시력아동의 교육·문화지원사업과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통해 문화 복지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해외 저개발국가에서 실명예방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전개하여 지구촌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