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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5편 강해

요절: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6절)”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을 예배에 초청하는 시입니다. 1-7절까지는 바른 예배에 대해 나옵니다. 8-11절부터는 바르게 예배를 드리지 않는 자에 대한 경고가 나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무릎을 꿇고 경배해야 합니다. 마음이 완악해지거나 교만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1.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요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1-3절)”.

시인은 구원의 반석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함께 노래하며 찬양하자고 합니다. 우리가 시를 지어 감사함으로 노래하자고 합니다. 우리는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귀신은 강한 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귀신보다 더 강한 분입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므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하셨습니다(눅 11:20).

사단은 욥에게 자녀와 재산과 건강을 빼앗아갔습니다. 그러나 더 크신 하나님은 욥에게 믿음의 연단을 주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사단은 요셉의 형들의 시기심과 보디발 처의 정욕을 이용하여 요셉을 노예로 팔고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더 크신 하나님은 요셉을 총리가 되게 하고 이스라엘과 애굽인을 기근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사단은 가룟 유다를 통하여 예수님을 배신하였습니다. 유대인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더 크신 하나님은 이를 통하여 놀라운 인류 구원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유대인의 불신을 통하여 이방인 구원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우리는 더 크신 하나님이 구원의 반석이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반석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크신 하나님을 알 때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크신 분일 뿐 아니라 왕 되십니다. 모든 의견의 최종 결정자이십니다. 우리는 왕 되신 하나님의 권위를 높여드려야 합니다. 왕 되신 하나님께 나의 왕권을 내어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왕 되신 하나님께 백성으로 온전히 복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의 신상을 만들어놓고 절을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우상에게 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게만 무릎을 꿇고 사람을 왕으로 섬기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왕 되신 하나님께만 온전히 예배드려야 합니다.

2. 그는 우리를 돌보시는 목자다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4-7a)”.

땅의 깊은 곳과 산들의 높은 곳도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바다와 육지를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셨습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굽혀 경배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합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하나님이 기르시는 백성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는 목자요, 우리는 그의 손으로 돌보시는 양입니다. 세상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이시므로, 우리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원수의 목전이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인하여 잔치를 하고 은혜의 잔이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목자 하나님은 어떤 신보다 크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목자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주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목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크신 하나님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복종해야 합니다. 복종하는 자세로 기도해야 합니다. 나에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내 뜻과 내 힘대로 살기 위해 무릎을 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주님께 무릎을 꿇고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해야합니다.

3.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7b-8)”.

여기서부터는 잘못된 예배를 말합니다. 시인은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말합니다. 광야 생활은 교회 생활이요, 예배하는 생활입니다.

우리가 오늘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므리바에서와 같이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므리바는 ‘다툼’이라는 뜻입니다. 백성들은 물이 없다고 하나님과 다투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거역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혈기로 백성들과 다투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하고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명하여 물을 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바위를 쳤습니다.

맛사는 유혹, 시험이라는 뜻입니다. 사단은 인간의 목마름을 이용하여 하나님을 거역하도록 유혹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가 하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우리는 예배 때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아야 합니다. 온순한 양과 같이 순종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께만 경배함으로 사단의 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좋은 목자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좋은 양, 말 잘 듣는 양이 되어야 합니다.

4. 하나님을 불신하지 말자

“그 때에 너희 조상들이 내가 행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조사하였도다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9-11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며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를 가르시고 만나를 내리시며 바위에서 샘물나게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므리바에서 하나님이 여기에 계신가 시험하고 의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사십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셨습니다.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므로 하나님의 길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길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더 깊은 불신의 죄를 지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데스 바데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하나님을 불신하였습니다.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크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가나안 땅을 악평하였습니다.

가나안 백성을 크게 보고, 자신들은 메뚜기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안식의 땅 가나안을 들어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모세도 혈기를 부렸으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크신 하나님을 목자로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에서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불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크신 하나님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크신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아야 합니다. 크신 하나님을 믿고 담대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자요 왕이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크신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오직 그분만 경배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안식의 땅,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여주실 것입니다.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
성경66권 유튜브 강해 설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