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갤러티 목사,
▲테네시주 헨더슨빌에 위치한 롱할로우침례교회를 이끌고 있는 라비 갤러티 목사. ⓒ롱할로우침례교회 제공
미국의 한 목회자가 ‘침묵과 고독’의 한 해를 보낸 후, 지난 4개월 동안 15개 주에서 1천여 명에게 세례를 주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테네시주 헨더슨빌에 위치한 롱할로우침례교회 라비 갤러티 담임 목사는 페이스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개월 동안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12월 20일부터 1,048명에게 세례를 주었다”고 밝혔다.

갤러티 목사는 목사는 밤에 20분, 그리고 40분, 1~2시간 정도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온라인으로 연중무휴 기도운동을 전개했다. 부활주일에는 201명의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다고.

갤러티 목사는 “저는 10개월 동안 주님과 함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2020년 12월 15일, 침묵과 고독의 기간이 지난 후, 내 머릿속에서 ‘자발적인 세례’, 이 단어들이 분명히 들렸다”고 했다.

그러나 그 다음 주일, 교회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5년 전 롱할로우에서 예배드리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예배 출석률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러티 목사는 많은 이들이 세례를 받을 준비가 되었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여전한 확신했다고.

그는 “그 주일 99명이나 되는 이들이 세례를 받았다. 그날 저녁 현관 앞에 앉아 있는데 하나님께서 ‘이것은 폭우가 떨어지기 전 굵은 빗방울이야’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갤러티 목사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자신의 비전을 공유했고, 성탄절을 사흘 앞두고 동료 교회 지도자들과 세례식만으로 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81명의 사람들이 세례를 받기 위해 교회를 찾았다고.

갤러티 목사는 이 예배를 온라인으로 방송했고, 많은 이들이 세례를 받기 위해 그의 교회와 2곳의 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들 중 2명은 1,300마일 이상 떨어진 메인주에서 왔다. 갤러티 목사는 “자존심, 질투, 교만과 같은 죄를 다루지 않았다면, 이러한 부흥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일 밤 현관 앞에서 주님과 함께 앉아 있었는데, 주님이 우리 교회의 문제를 고쳐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난 정말 좌절했다. ‘주님, 직분자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교회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집사들을 고쳐 주시고, 나라를 고쳐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약 2달 후, 하나님께서는 내게 ‘문제는 교회에 있는 게 아니다. 직분자들에게 있는 게 아니다. 문제는 바로 너다. 네가 문제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갤러티 목사의 교회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제자가 되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명을 안고 있다.

교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갤러티 목사는 3년 동안 약물 중독과 싸웠으며, 이는 그의 삶을 황폐화시켰다고. 그는 헤로인과 코카인 중독으로 부모님의 돈 15,000달러를 훔쳤으며, 가스, 전기, 수도도 없이 몇 달을 지내며 마약과 관련 사망으로 친구 8명을 잃고, 6명이 체포되는 것을 지켜 보았다고.

이후 두 차례의 재활치료를 마친 그는, 대학 시절 친구가 나누어 주었던 복음을 기억하고 2002년 11월 12일 극적으로 구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