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부암제일교회
▲부암제일교회에서 고신대 측에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고신대
부산 부암제일교회(담임 김현규 목사)는 지난 11일 주일 오후 예배에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을 초청하여 ‘고신대를 위한 기도의 날&작은 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교회 측은 이날 발전기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예배에서 안민 총장은 ‘만남의 신비(마 6:33)’라는 제목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고, 전국 많은 신학교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고신대학교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고신 교회들의 사랑과 기도 덕분이다. 고신대학교를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부암제일교회와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현규 목사는 “고신대학교는 청년들에게 신앙훈련과 학문을 가르치며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고신 교회의 자랑”이라며 “우리 부암제일교회도 고신대학교의 비전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작은 마음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곧이어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는 부암제일교회 부부중창단의 ‘하늘의 주’를 시작으로 부암제일교회 모퉁이돌중창단이 ‘복이 있나니’를 합창했다.

이후 사직동교회 찬양사이자 팬텀싱어3를 기점으로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코가 ‘참 좋으신 주님’을, 소프라노 정은미 외래교수가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드니’를, 소코와 정은미가 함께 ‘감사해 & Amazing Grace’를 찬양했다.

부암제일교회는 지난 1979년 창립된 이래 지역사회를 섬기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뜻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