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안민 총장과 학생들이 ‘꽃피는 고신’으로 꽃을 심고 있는 모습. ⓒ고신대
고신대학교(총장 안민)에서 학생회·교직원과 함께 부활절 희망프로젝트 ‘꽃피는 고신’을 지난 5일(월) 진행했다.

‘꽃피는 고신’은 꽃 심는 것을 넘어 캠퍼스에 오는 학생들을 더 기쁘게 하고, 응원하고 아름다운 섬김을 통해 학생들이 그 섬김을 받고, 세상을 향해 섬김의 사람으로 나아가는 부활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캠페인이다. 이들은 고신대 영도캠퍼스 코람데오 동산과 샬롬관 기숙사 등지에 튤립과 베고니아, 마가렛, 연산홍을 심었다.

정재만 총학생회장(사회복지학과)은 “부활절을 맞아 교수, 직원, 학생들이 함께 꽃 심기를 하니 기분이 좋다”며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많이 못 나와서 아쉬웠는데, 야외에서 이런 활동들을 통해 기분도 전환되고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승진 학생(국제문화선교학과, 19학번)은 “날씨가 추워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부활절을 맞아 우리 손으로 캠퍼스를 꾸밀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헝가리 유학생 도리 학생도 “헝가리는 식목일 문화가 없는데, 새로운 문화를 한국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매년 꽃 심기에 함께하고 있는 안민 총장은 “공부와 취직이 우리 삶의 종착지가 아니라, 우리의 삶으로 많은 사람을 섬기고 나누고 베풀기를 바란다”며 “많은 것을 갖진 못했지만 부요함으로 살아가고 우리가 꿈꾸고 소망하는 것들은 교육을 넘어선 그 이상의 가치이고 고신대학교가 가르치는 교육의 본질은 섬김이고 사랑”이라고 말했다.

고신대
▲헌혈 캠페인 중인 학생들. ⓒ고신대
◈사랑의 헌혈 캠페인도

고신대는 부활절을 맞아 부산혈액원과 함께 3월 31일(수)부터 4월 1일(목)까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영도캠퍼스 운동장에는 헌혈하겠다는 학생들의 줄서기가 이어졌다. 수업을 마치고 헌혈을 위해 부랴부랴 왔지만, 많은 대기자로 인해 대기번호를 받고 발길을 돌리는 학생도 많았다. 이틀 동안 차량 1대에 11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혈액원 담당자는 “오전부터 점심까지 집에 가지 못할 정도로 참여하고 있는데, 종료가 지난 시간까지 학생들이 계속 참여해서 정말 감사하다”며 “코로나라서 헌혈을 기피하는 분이 많지만, 코로나이기 때문에 헌혈이 제일 필요한 시기이다. 학생들이 몇 시간 대기하면서까지 사랑의 헌혈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신대학교 나눔혁신센터 배은석 센터장은 “질병이나 경제위기로 사회적으로 움추려들 때, 그 고통은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더 큰 무게로 다가간다”며 “코로나19로 더 부족해진 지금, 헌혈은 그 무게를 나눠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섬김이다. 고신대학교가 앞장서서 실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채아 학생(식품영양학과, 3학년)은 “고등학교 때 헌혈을 했는데, 좋은 기억이 있다. 오늘 헌혈도 친구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됐다”며 “헌혈도 자유롭게 하고, 친구들 만날 수 있는 대면수업도 손꼽아 기다린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학생(신학과, 4학년)은 “잠깐의 아픔은 헌혈을 위해 참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들지만, 다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이 살아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신대
▲부활절을 맞아 달걀을 나누는 모습. ⓒ고신대
◈고신클라비어, 매년 장학금 2백만원 쾌척하기로

앞서 고신클라비어(대표 안선애)는 3월 30일(화) 고신대학교(총장 안민)에 기독음악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2백만 원이 기탁돼 학부 및 대학원 실기 우수자 각 1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안선애 대표는 “고신 클라비어 회원들이 재능과 인성을 겸비한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며 “선배들의 사랑이 우리 후배들에게 전달되어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민 총장은 “선배들이 후배들을 생각하고 함께 끌어주는 모습에서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며 “학생들이 선배들의 사랑을 받아 지역사회 음악분야를 선도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신클라비어는 고신대학교 음악과 피아노 전공 졸업생들로 구성된 연주단체로서, 피아노 연주 향상과 동문과의 친목 및 저변확대를 위해 2020년 9월 창단되어 기념 연주회를 가졌으며, 현재 두 번째 연주회를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