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식 비용 전액 총회가 부담
총회장, 예식서 목회도서 선물
신임 목사 전원 강단에서 축도
▲선배 목회자들이 안수 중인 모습.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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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목사안수식은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에 힘쓰며 더욱 경건한 분위기 속에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안수식에서는 신임목사 121명이 배출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안수 대상자와 예배 및 안수위원들만 현장에 참여했으며, 안수 후보자 가족 등 축하객들도 영상으로 안수식을 지켜봤다.
이날 ‘시대를 알고 행하는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한기채 총회장은 “신임목사들이 시대를 읽는 정보력, 행할 것을 아는 실행력, 통솔할 줄 아는 지도력을 갖춘 교단 목회자들이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목사안수식에서 기름부음을 준비하는 모습.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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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안수식은 한기채 총회장 집례로 진행됐으며, 목사안수 대상자 성찬식도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분병 분잔 대신 개인별 성찬키트의 빵과 포도주를 사용했다. 간소한 성찬식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거룩한 희생과 더불어, 자신을 거룩한 산 희생의 제물로 드릴 것을 다짐했다.
고시위원장 박명철 목사의 기도 후 안수대상자 호명에 자리에서 일어난 안수 대상자들은 서약을 통해 그리스도의 종이요 제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절대 소명에 평생 헌신할 것 엄숙히 서약했다.
▲거리 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신임 목회자들이 선서하고 있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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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례 후 한기채 총회장은 남녀 목사안수 대표자들에게 안수증 및 메달을 수여하고, 교단의 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3부 축하순서는 설봉식 총무 사회로 오전에는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가, 오후에는 전 총회장 신상범 목사가 권면의 말을 전하고 서울신대 총장 황덕형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목사안수식 후에는 신임 목사 전원이 강단에 올라 목사안수를 받은 후 첫 축도를 했다.
▲121명의 신임 목사들이 함께 축도하고 있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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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1부 성결인대회는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의 기도, 서기 이승갑 목사의 성경봉독, 기성목사합창단의 특별찬양,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설교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