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국 주한 대사들 초청해 설명회 개최 예정

김희선 마스크
▲협약식 모습.

6.25 전쟁 참전국 용사 및 가족들에게 코로나19 방역용 평화 마스크 보내기 범국민운동이 전개된다.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공동회장 김희선 장로), (사)우리민족교류협회(이사장 송기학 장로), 3.1운동 UN/유네스코등재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 장로) 등은 8일 서울 종로구 세기총 회의실에서 6.25 한국전쟁 70주년 특별기획사업 일환으로 평화 마스크 보내기 범국민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3개 단체는 6.25 전쟁에 참전한 16개국, 의료장비지원 5개국 등 총 21개국에 방역용 평화 마스크를 보내기로 했다.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사회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영진 이사장은 “코로나로 조촐하게 업무협약식을 준비했다”며 “사랑의 빚을 진 나라인 만큼,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기 위해 기업과 개인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기학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계획했던 사업 중 하나가 ‘찾아가는 보훈’이었지만, 팬데믹 사태로 찾아가지 못했다”며 “참전용사 평균 나이가 92-100세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보훈은 단회적인 행사가 아닌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남북통일 기반을 다지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희선 장로(세계한인교류협회 이사장)는 환영사를 통해 “참전국들의 용사와 가족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의미 있는 사역을 위해 범국민적 평화 마스크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장로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투지원 16개국 및 의료지원 5개국에서 연인원 195만 7,733명의 용사가 참전해 이 중 3만 7,902명이 전사하고 10만 3,460명이 부상당했다”고 덧붙였다.

또 “22개 참전국들이 모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의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에게 보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참전국의 주한대사관 관계자 및 현지 한국전 참전협회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3개 단체는 빠른 시간 안에 참전국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관련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