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과 인권 위한 현안과 미래 전략
전 세계 청년들 이해를 형성하고 고양할 것

성통만사 모의 유엔 대회
▲온라인 모의 유엔 대회에서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성공적인 한반도 통일 및 북한주민인권’ 주제로 한 최초의 온라인 모의유엔 대회(Model United Nations for Successful Corean Reunification, 이하 MUNSCR)를 최근 개최했다.

한반도 통일과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사)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사장 김태훈 변호사, 이하 성통만사)’는 지난 2012년부터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ECOSOC)에서 협의 지위를 부여받아 다양한 북한인권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출하고 있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2021년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모의 유엔 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전체 참가 신청자 수는 106명이었으며, 신청자들의 국적은 모두 36개 국가였다. 최종 심사를 거쳐 60명의 세계 청년들이 영어로 한반도의 통일과 북한인권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총 8개의 자체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결의안은 홈페이지를 통해 곧 공개된다.

MUNSCR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대륙별 시간대를 고려해 오후 7시부터 새벽까지 매일 진행됐다. 아시아 참가자들에게는 늦은 시간이고 아메리카 대륙의 참가자들에게는 매우 이른 시간에 시작됐지만, 참가자 모두 놀랍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본 행사는 3일간 진행됐으나, 사전 준비하기 위한 팀들은 이미 반 년 이상 온라인을 통해 함께 일해왔다.

성통만사는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논의, 유엔 메커니즘, 북한의 인권상황 등 본 행사의 주제에 대한 국내외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별도 온라인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해 강연한 영상을 성통만사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MUNSCR은 태영호 의원,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장, 오준 전 유엔대사, 이메쉬포카렐 유엔 서울사무소 부소장, 고려대 서창록 교수, 아놀드 팡 엠네스티 조사관 등 통일과 북한인권의 대표적인 인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한국인 최초 유엔 시민적 정치적 권리위원인 고려대 서창록 교수는 MUNSCR 기조연설에서 “이번 행사는 한반도 통일과 인권을 위한 현안과 미래 전략에 대한 전 세계 청년들의 이해를 형성하고 고양시킬 것”이라며 “미래의 인권 지도자들에게 다른 젊은 인권 운동가들과 협력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성통만사 김태훈 이사장은 “평화로운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다”며 “남북한의 성공적이고 평화로운 통일은 우리 모두의 평화로운 세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기: http://munscr.com, https://www.youtube.com/c/PSCORE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