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페이스북
최근 영국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가 하차하자,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취소 문화(cancel culture)의 또 다른 희생양”이라고 언급했다.

지난달 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ITV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브리튼’의 사회자 피어스 모건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비밀 결혼 서약과 관련에 의문을 제기하며 “한 마디도 믿지 못하겠다”고 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영국 규제 당국이 그의 발언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을 비롯해, 그를 비판하는 수만 건의 청원이 접수됐다.

이에 대해 그래함 목사는 같은 달 3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는 인터뷰를 ‘왕실의 쓰레기 같은 이야기’라고 비판했고, 취소 문화는 언론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과거 피어스와 인터뷰를 했었고, 비록 우리가 몇 가지 이슈에서 의견이 달랐지만, 그는 항상 공정하고 정직하며 존경심이 많았다”면서 “난 오늘 일어나고 있는 언론의 자유에 대한 공격을 우려하는 그에게 공감한다”고 했다.

그래함 목사는 취소 문화의 대척점에 서 있는 복음에 관해서도 “난 복음을 존중하고, 그것이 아무리 인기가 없다 해도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길이고, 진리이며, 생명임을 계속 선포할 것이다. 결국 모든 무릎이 꿇고 모든 혀는 구분이 주님임을 고백하게 된다. 그분은 취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