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과, 대한적십자사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
▲예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우)과 대한적십자사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좌)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와 예장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가 29일 생명나눔단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혈액 적정 보유량 5일분 회복을 위한 이번 헌혈캠페인은 부활주일 전후인 29일부터 5월 1일까지 1차 헌혈 참여운동으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2차 단체헌혈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생명나눔단체 업무협약을 통해 총회본부 및 전국 지정교회(63개)에서 단체헌혈하려 한다. 전국 7,000여 교회와 150만 성도들은 국가적인 혈액부족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는 헌혈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수혈을 필요로 환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인구 감소로 인하여 혈액 수급에 어려운 상황”이라며 “종교단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등에서 단체헌혈에 동참해 주신다면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