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기총 탈북민교회
▲포럼 포스터.
제1회 탈북민교회 통일준비포럼이 오는 4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동작구 사당동 총신대학교 종합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주최, 총신대 평화통일개발대학원 주관으로 한국교회 북한선교의 열매이자 통일준비의 길잡이인 탈북민 교회들의 지난 십수년 간의 결실과 한국교회 북한선교 전략에 끼친 영향을 정리하고, 앞으로 함께할 수 있는 통일준비 방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예배는 김권능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인천 한나라은혜교회)의 인사를 시작으로 강철호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3대 회장, 새터교회)와 임창호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장대현교회)가 사회와 기도를 맡고, 정동제일교회 담임 송기성 목사가 말씀을 나눈다.

2부 포럼은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장 김성욱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 가지 발제와 논평이 진행된다.

총신대 평화통일개발대학원 채경희 교수와 하광민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탈북민교회 기본현황과 코로나19가 탈북민교회 목회현장에 미친 영향’, ‘탈북민교회가 한국교회 북한선교 방향에 미친 영향’, ‘탈북민교회와 탈북민 성도들을 통한 북한선교와 통일 준비’를 각각 정형신 목사(뉴코리아교회), 마요한 목사(새희망나루교회), 허남일 목사(그날교회)가 발제하고, 김의혁 교수(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 길이진 강도사(나뭇가지교회), 강웅산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가 논평한다.

3부에는 현장 및 온라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온라인 방송은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신청서를 작성하면 당일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링크와 포럼 자료집, 전국 탈북민교회 현황지도 등을 파일이나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관련 문의는 fireseedmission@gmail.com로 하면 된다(신청: https://forms.gle/iGTr5PZiZtsXr2tH9).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탈북민 교회와 탈북민 목회자, 탈북민 신학생들이 모여 통일을 준비하고, 국내외 탈북 기독인들과 북한 지하교회 기독인들을 대표하는 연합기구이다.

총신대 평화통일개발대학원은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고자 총신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교단 신학교 차원에서 합동 총회와 한국교회의 미래 통일선교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세운 특수대학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