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주님 믿고 살아가는 성도로서의 삶이지만,

하늘에서 눈 비 오면 맞고 가야 하듯, 이 세상에서의 삶은 어렵고 힘들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지내고 보면, 그것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우리는 압니다.
그 어려움과, 그 기도와, 그 극복의 애씀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비록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는 분명한 뜻을 정하고,
그 어려움을 오히려 넘어가고 극복하고 돌파하고 해결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듯한 문장이지만, 그 문장을 이루는 것이 물론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옳고 바른 문장을 이루는 것이,
우리 삶에는 너무 많은 수고와 가슴앓이를 줍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하고,
그런 삶이 반복될 때 믿음의 삶의 수준도 높아집니다.

힘든 삶의 언덕을 오를 때, 마음에 담아두고 꺼내볼 내용입니다.
“마음이 맑고, 기도가 뜨겁고, 목표가 선명할 때, 끝까지 행하소서”
“주님의 십자가 사역과, 복음전파, 주님 나라를 이룸의 선과 일치하면, 포기 말고 일어나라”

성도는 우아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우아함을 위해, 또한 영적 전투의 치열한 전장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은혜의 확보는 관용과 여유를 이루고, 배려가 말만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전해짐입니다.

물고기 잡는 법은, 배고픈 자가 아니라,
배고파 정신이 혼미한 사람에게, 밥 한 그릇 주어 맑은 정신 차리게 하고,
고마워서 경청할 마음자세가 된 사람에게 가르쳐줄 때, 더 효과적으로 전달됩니다.

행동의 변화를 유발하려면, 정서의 변화 마음의 따뜻함을 먼저 생성케 해야 합니다.
그 정서의 변화는 단단한 논리에 앞서, 그 논리를 실제화 하여 포함한 사랑의 실현이 선제돼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무엇인가를 줄 수 있는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결실을 이루어, 줄 것을 마련합니다.

삶이 쉽지 않지만, 그 쉽지 않은 삶을 우리는 그래도 살아내야 하고,
무엇인가 보다 더 줄 수 있음을 위해, 더 소출해야 하고, 그것이 기쁨이어야 합니다.
기쁨과 감격으로 이루는 땀흘림은 노동이 아니라 운동이 되고, 어느날 하늘을 나는 기쁨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규모 상관없이, 지금 내 생활의 장면에서 십자가 바라보고 믿음으로 승리하소서.
“마음이 맑고, 기도가 뜨겁고, 목표가 선명할 때, 포기 말고 끝까지 행하소서.
1차 하늘로부터 받음의 축복, 2차 세상에 나누고 베풂의 축복을 이루소서”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