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환 목사 “생명나눔에 동참해 달라” 눈물로 호소
성도 259명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하며 이웃사랑
▲생명샘동천교회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서를 넣고 있다.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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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명나눔 예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뿐 아니라 비대면 방식으로도 진행됐다.
박진탁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설교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장기부전 환자들의 진정한 이웃이 되어 달라”며 “세상에 사랑을 널리 퍼뜨려야 하는 사명을 띤 그리스도인들이 생명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박귀환 목사는 축도에서 “설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온 성도들과 함께 생명나눔을 봉헌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에게 건강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아픔 가운데 있는 이웃을 위해 마땅히 사랑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박 목사는 주보에 실린 장기기증을 다룬 로버트 테스트의 시 ‘나는 영원히 살 것입니다’를 언급하며 눈물로 생명나눔에 참여할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말씀을 전해들은 성도 259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며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생명샘동천교회는 소외계층에 쌀과 마스크를 후원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으며, 지나온 60년보다 복음을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갈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생명나눔으로써 복음을 실천한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사순절 기간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은 장기기증 희망등록으로 세상에 큰 감동과 희망을 전했다”고 말했다.
문의: 02-363-2114(내선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