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후원
▲설채심 목사. ⓒ예수병원

설채심 목사가 지난 22일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을 찾아, 26년 전 치료비 지원에 감사하다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설채심 목사는 “1996년 당시 40세가 넘은 나이에 아이를 출산해야 해 기도 끝에 예수병원에서 수술을 하게 됐다”며 “수술 이후 퇴원비가 없어 고민했는데,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수술비의 절반인 40만원을 지원받아 무사히 퇴원했다”고 전했다.

설 목사는 “그 아이가 지금 건강하게 26살이 되어 예수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발전기금은 저와 같은 어려움에 있는 환자들에게 사용되길 소망한다. 다시 한 번 예수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직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예수병원은 25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다. 접종은 1,50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다. 2차 접종은 10주 후에 실시한다.

김철승 병원장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안전한 진료 환경조성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백신 접종으로 빠른 시일 내에 평온한 일상을 회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