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컷 2021년 3월 고3
▲EBS에서 집계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25일 오후 11시 현재 등급컷. ⓒEBS

고3 수험생들 2021 첫 모의고사 예상 등급컷이 속속 집계되고 있다.

EBS가 공개한 등급컷에 따르면, 올해부터 달라지는 선택과목에 따라 구체화된 등급 점수가 산출되고 있다.

오후 11시 현재 예상 등급컷은 아래와 같다.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 조사에서는 ‘매우 어려웠다’가 54.9%, ‘약간 어려웠다’가 35.1%로, 어려웠다가 전체의 90%나 차지했다.

국어 화법과 작문 선택시
1등급 91 2등급 83 3등급 75 4등급 64
5등급 52 6등급 36 7등급 26 8등급 15

국어 언어와 매체 선택시
1등급 90 2등급 82 3등급 74 4등급 62
5등급 50 6등급 34 7등급 24 8등급 14

국어 전체
1등급 91 2등급 83 3등급 75

수학 확률과 통계 선택시
1등급 84 2등급 76 3등급 65 4등급 52
5등급 39 6등급 29 7등급 21 8등급 14

수학 미적분 선택시
1등급 80 2등급 72 3등급 60 4등급 48
5등급 34 6등급 25 7등급 17 8등급 9

수학 기하 선택시
1등급 84 2등급 76 3등급 65 4등급 52
5등급 39 6등급 29 7등급 21 8등급 14

수학 전체
1등급 84 2등급 76 3등급 65

영어(작년과 동일)

1등급 90 2등급 80 3등급 70 4등급 60
5등급 50 6등급 40 7등급 30 8등급 20

한국사(작년과 동일)
1등급 40 2등급 35 3등급 30 4등급 25
5등급 20 6등급 15 7등급 10 8등급 5

지난해 2020년 고3 4월 첫 모의고사 등급컷은 아래와 같았다.

1등급 국어 83 수학가 88 수학나 84 영어 90 한국사 40
2등급 국어 87 수학가 80 수학나 75 영어 80 한국사 35
3등급 국어 78 수학가 69 수학나 62 영어 70 한국사 30
4등급 국어 67 수학가 54 수학나 50 영어 60 한국사 25
5등급 국어 54 수학가 38 수학나 35 영어 50 한국사 20

2022학년도 입시 대상자인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올해 첫 모의고사에 대해 국어와 수학은 어려웠고,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대체로 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어 선택과목 중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잘문’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반응이 많았다.

수학도 ‘킬러 문항’의 난이도는 낮아졌으나, 그에 준하는 문항 개수가 늘어났고 4점 문항이 9번부터 배치됐다. 공통수학은 도형 부분이 다소 난해했고, 미분과 적분은 평이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하에 25일 진행된 고3 대상 ‘2021년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전국 고3 학생 43만명이 응시했다.

선택과목이 도입된 2022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 답안지를 분리 제작하고,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했다.

사교육업체들에 따르면, 국어영역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매체도 학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