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 총장 “감사의 마음 담아 음악회 준비”
옥수석 이사장 “더 많은 교회 기도와 협력”

고신대 거제교회
▲이우성 원로장로가 안민 총장(오른쪽부터)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모습. ⓒ고신대
고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 고신대복음병원이 함께 모여, 학교법인 고려학원 옥수석 이사장과 거제교회 성도를 향한 마음을 담은 감사·찬양예배를 드렸다.

고신대학교와 함께하는 감사·찬양 예배로 지난 3월 21일 거제교회에서 드려진 이 예배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온라인과 병행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서재수 특임부총장 사회로 최영식 의무부총장이 기도, 신원하 신학대학원장이 ‘인생의 참된 영광(마 25:19-21)’을 제목으로 설교하고, 신득일 교학부총장이 축도했다.

이어 안민 총장이 “하나님의 은혜와 거제교회 성도 여러분의 기도에 힘입어 달려온 고신대학교가 더욱 성장하며 하나님의 대학으로 나아가겠다”며 “갚을 길 없는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감사의 말씀을 했다.

2부 음악회에서는 김현경 교수의 피아노 반주로 사무엘 윤 석좌교수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와 ‘주의 은혜라’를 독창하고, 정은미 교수와 소코가 ‘감사해 & Amazing Grace’를, 이명주 교수가 ‘축복하노라’ 찬양으로 은혜를 나눴다.

마지막 순서로 사무엘 윤 석좌교수, 정은미 교수, 소코가 함께 ‘물 위를 걷는 자’를 찬양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사역에 물 위를 걷는 역사를 이뤄내길 소망했다.

이어 이사장의 리더십으로 학교법인이 하나되어 온 것에 감사하며, 재직 동안 법인 산하기관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쓰신 공로로 구성원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각 기관에서 선물을 전달했다.

옥수석 이사장은 “은혜로운 찬양을 들려주시고 은혜 받게 하시니 감사드린다. 또 지난 2년 동안 대외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거제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신 교단의 세 기관을 세워주시고 탁월한 리더십과 의술, 그리고 영적인 리더십으로 기독교 세계관 안에서 다음 세대를 양성하게 하시고 기관을 잘 세워 갈 수 있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더 많은 교회들이 기도하고 협력하게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앞서 거제교회 이우성 원로장로는 지난 18일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우성 원로장로는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하나님께서 경영하시는 고신대학교를 통해,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믿음의 일꾼들이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민 총장은 “이 장로님의 다음세대를 향한 따뜻한 섬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며 세상을 섬길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