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용기 통해 기도와 사랑, 반찬 함께 전해

충주 함께하는교회
▲나눔 용기에 반찬을 담은 청소년들. ⓒ함께하는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충주 함께하는교회(담임 이동명 목사) 소속 다음 세대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악화 및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하는 청소년 교회(김희성 전도사)를 중심으로 ‘반찬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다음 세대들이 중심으로 된 이번 이웃 사랑 실천 캠페인에는 장년 세대가 동참하면서 아름다운 연합이 이뤄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캠페인과 더불어 ‘나눔 용기’를 나누어주고, 나눔 용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도와 사랑, 반찬을 담아 전달하는 것이다.

이번 반찬나눔은 충주의 어린이, 청소년 미인 봉사단들의 ‘밥심(心) 프로젝트’로 모은 쌀과 생필품 등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한 상 차림’으로 풍성한 나눔의 ‘오병이어 기적’을 이뤄냈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나눔 박스는 충주희망드림새싹회(대표 홍순금)를 통해, 탈북민 가정 및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가정폭력 피해자 가정에 우선 전달됐다.

충주 함께하는교회
▲청소년들이 전달할 나눔 선물을 들고 있다. ⓒ함께하는교회
함께하는 청소년 교회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환경정화는 물론 소외가정을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교회 측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속에서 어느 때보다 교회의 이웃 사랑 실천이 더욱 절실하고 필요한 때임을 공감한다”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움직임이 역동적인 교회 사역의 마중물이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 “함께하는 청소년 교회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다음 세대 중심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