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 ⓒ크리스천투데이 DB
우리 가운데는 습관적인 죄와 중독적인 죄가 있다. 이를 영적으로 보면 자신의 의지로는 통제하지 못하는 어두움에 붙잡혀 있는 부분이다.

또 어떤 죄악은 우리 인생에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올무, 흉악의 결박, 멍에의 줄이 되어 우리를 묶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귀신 들림 같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성경은 기도와 금식을 해답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와 금식: KJV) 외에는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 9:28-29)”.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사 58:6)”

우리에게 견고한 진 같은 것이 있다거나 내 의지로 조절되지 않는 중독이 있다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해야 한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기도와 금식을 정기적으로 하되 말씀과 함께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렇게 금식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면 중독과 결박은 끊어진다.

끊어진 죄가 다시 반복되는 경우를 보는데, 이런 경우 중 한 가지 이유는 기도가 충분하지 않아서이다. 마치 어둠의 세력이 잠시 누그러진 것을 완전히 소멸된 것으로 착각하는 것과 같다.

이럴 때는 중독의 뿌리가 완전히 뽑혀서 다시는 그 죄에 대한 충동이 일어나지 않을 때까지 충분한 기간을 정해놓고 끝까지 기도해야 한다. 중독적인 죄가 끊어졌다고 느낀 뒤에도 좀 더 안전하게 정기적으로 금식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끊어진 죄가 반복되는 또 다른 이유는 매일의 삶 속에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생활이 유지되지 않을 때이다. 더러운 귀신이 나가고 깨끗하게 청소되고 수리된 집이라도, ‘비어 있으면’ 쫓겨난 귀신이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다시 들어온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중독적인 죄를 끊은 뒤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말씀 읽고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마 12:43-45)”.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출처 <거룩과 능력>)

#에스더기도운동 #에스더기도운동본부 #국가기도 #이용희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