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자연마을
▲동두천 두레자연마을.
나라 경제 사정이 몹시 어렵습니다. 그러나 경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보입니다.

설사 경제가 바닥으로 떨어졌더라도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하여 일으키면 됩니다. 그러나 안보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허물어지기에, 다시 일으키기 어렵습니다.

얼마 전 나라의 안보가 직면한 위기에 대하여 심각한 발언이 있었습니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이른 말입니다. 그가 말하기를 “북한의 핵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한미동맹이 흔들리게 되면, 코리아는 나라가 없어질 수도 있다”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이 처한 안팎의 사정 전체를 헤아려 이르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같은 민초의 판단으로도 지금 같은 형세가 몇 해간 더 지속된다면 나라의 안보가 통째로 무너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염려가 듭니다.

정치 지리학에서는 세계사가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 간의 갈등과 투쟁의 역사라 합니다. 우리 겨레는 수천 년간 대륙 세력에 기대어 국가의 명맥을 유지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일본제국주의 지배의 비극이 끝난 1945년 이래 현명한 결단을 내려 처음으로 해양세력에 줄을 섬으로 단군 이래 번영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늘의 도우심이요, 관민이 합심하여 나라를 일으킨 덕입니다.

이제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면 됩니다. 한 걸음 더 나가 통일한국을 이루고 선진 한국으로 나가면 됩니다. 그러기에 안보가 튼튼하여야 합니다.

3월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이 군사 동맹을 맺어 대륙 세력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코리아는 이들 4나라와 연대하여 안보를 튼튼히 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유일한 대안이요, 선택입니다.

이를 막는 세력은 반국가 세력이요, 반민족 세력입니다. 과감히 맞서서 격파하여야 합니다. 안보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는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