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머스 문화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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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어느 때보다 미디어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와 성도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하는 사순절’을 보내고 있다. 각자 흩어져 보내게 된 이 기간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팻머스문화선교회(대표 선량욱 목사, 이하 팻머스)는 건강한 미디어 소비를 권장하는 ‘닿다담다: 나에게 닿은 그분의 고난을 담다’라는 주제로 2021 미디어 회복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실천 행동으로는 ‘미디어 금식’과 ‘미디어 가려 먹기’ 두 가지를 진행한다. ‘미디어 금식’은 TV나 영화, 인터넷, 스마트폰 등 미디어 사용을 절제하는 것이며, ‘미디어 가려 먹기’는 미디어 금식으로 확보된 시간에 비기독교적·폭력적이며 선정적인 미디어는 절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더 묵상하고 성경을 읽는 등 미디어를 가려서 ‘섭취(시청·독서)’를 하는 것이다.
팻머스는 미디어 회복 캠페인 홈페이지(http://media.ipatmos.com)를 통해 ‘미디어 가려 먹기’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말씀 묵상과 신앙을 점검할 수 있는 유튜브, 스마트폰 앱, 영화, 도서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 콘텐츠와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앙의 전통이 재해석되고 재생산된 다양한 콘텐츠가 소비될 수 있다면, 크리스천 미디어의 영향력과 크리스천 문화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팻머스 문화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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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미디어의 소비를 줄여 확보된 시간을 통해 사복음서(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를 읽으며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분의 부활을 묵상하는 데 사용하거나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할 수 있는 경건서적을 읽는 것을 함께 추천하고 있다.
팻머스는 “미디어 회복 캠페인과 묵상집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고난주간 동안 더욱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기억하며 감사와 부활의 기쁨까지 배로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