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술원
▲김영한 원장은 권설에서 기독교학술원 수련 덕목인 성결, 순종, 섬김과 영성 목표인 ‘그리스도와 연합’이라는 개혁신학의 영성 추구를 강조했다.
 기독교학술원
▲39년 전통의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영성학 수사과정 졸업식 및 2021년도 1학기 입학식, 개강 강의를 지난 4일 양재동 횃불회관 화평홀에서 개최했다.
39년 전통의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영성학 수사과정 졸업식 및 2021년도 1학기 입학식, 개강 강의를 지난 4일 양재동 횃불회관 화평홀에서 개최했다.

김영한 원장은 권설에서 기독교학술원 수련 덕목인 성결, 순종, 섬김과 영성 목표인 ‘그리스도와 연합’이라는 개혁신학의 영성 추구를 강조했다. 이어 이영엽 명예이사장은 그리스도의 인격적 체험에 입각한 목회영성에 대한 체험적 설교를 전했다.

먼저 졸업식에서는 4년간의 영성 수사과정을 마친 생도 정길순 목사(주영광교회), 남복실 목사(주영광교회)에게 수사증서가 수여됐다.

지난해에는 김송수 목사(동석교회), 김홍식 목사(생명나무교회), 이영송 목사(서울예림교회)에게 첫 수사증서가 수여된 바 있다. 특히 김송수 목사는 예장 개혁교단의 총회장이기도 하다.

이어 2021년도 입학식에는 구창근 목사(부산의료선교회), 강복렬 목사(소생교회), 박학례 목사(복도교회) 등 3명의 신입 수사 생도 목사의 선서가 있었다.

본 개강 강의는 김영한 원장이 5세기 영성가인 ‘성 디오니시우스의 영성’을 주제로 전했다.

김 원장은 “성 디오니시우스는 신비적 영성을 창안한 영성가로서 동방교회에서 활동했으나 그의 영성은 서방교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영성의 길로 세 가지 정화, 조명, 연합의 길을 제시하고 이는 그리스적 영적 상승의 길로서 수용되었다. 그리스적 전통은 이러한 길의 주체가 인간 이성이었으나 기독교 교부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으로 통하여 수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성 디오니시우스는 영성의 길로 상징 신학의 길, 긍정신학의 길, 부정신학의 길을 제시했다”며 “상징 신학의 길은 창조물과 성례전을 통한 명상의 길이며, 긍정신학의 길은 성경 계시 말씀의 묵상을 통한 성찰의 길이고, 부정신학의 길은 상징과 계시의 길 너머서 하나님과 인격적인 연합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독교학술원 영성학 수사과정은 1학기에 8학점 8개의 영성 정규강의, 6학점의 6개의 월례강의로 총 14학점으로 진행된다. 2학기는 8개의 영성 정규강의, 4학점의 월례 강의로 총 12학점이며 4년간 총 104학점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교파적 목회자들이 영성 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오늘날 개신교의 화합과 연대를 위하여 좋은 토양과 분위기를 형성한다.

수업은 오후 1시 반에 시작해 4시간 진행, 5시 반에 종료된다. 영성 수련을 중요시하며, 영적 찬양(1시 반-2시), 시작 경건회(2시-2시반), 영성 강의와 나눔 및 교제(2시반-5시), 폐회 경건회(5시—5시반) 순으로 진행한다.

오는 18일에는 김진두 전 감신대 총장의 “웨슬리의 행복론”, 4월 1일에는 김상복 전 횃불티리니티대 총장의 “목양의 영성”, 4월 15일에는 박형용 전 합신대 총장의 “신약의 영성”, 4월29일에는 오성종 전 칼빈신대원장의 “신약 강해”, 5월 13일에는 김명혁 전 합신대 총장의 “존 스타트의 영성”, 5월 27에는 김영한 원장의 “성(聖)디오니시우스 영성(II)” 강의가 있다. 월례포럼은 3월 26일 문형진 박사(기독교학술원 연구원)의 “존 오웬의 영성”, 4월 23일 정일권 박사(전 숭실대 초빙교수)의 “문화 마르크시즘 비판” 등이 진행된다.

올해 39주년을 맞는 기독교학술원은 성령의 지속적 사역을 인정하는 개혁정통신학의 테두리 안에서 교부들의 영성을 오늘날 목회에 접목시키고자 한다.

문의: 기독교학술원 교학부 02-570-7218
장소: 서울 서초구 양재동 횃불회관 21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