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뉴저지지역 부활절연합예배가 아모리센터에서 1천8백여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던 모습.
▲지난 2017년 뉴저지 지역 부활절연합예배. ⓒ주최측 제공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정환 목사)가 올해 4월 5일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온라인 부활절연합예배다.

뉴저지교협은 회원교회들에게 발송한 공문을 통해, “부활의 큰 기쁨을 온 교회가 누려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부활절연합새벽예배는 영상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영적으로 모여 하나되는 복된 시간이 되도록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예배는 부활절 새벽 6시에 드리며, 진행 방식 및 온라인 링크 등 상세 내용은 추후 공지한다고 뉴저지교협은 밝혔다.

뉴저지교협은 지난해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되던 시기 부활절연합예배 자체를 취소했다가, 부활절 직전 전격적으로 온라인 개최를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예배에서는 전주바울교회 원로 원팔연 목사가 한국에서 원격으로 설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