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제이에스벤처스
▲굿윌스토어와 ㈜제이에스벤처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본부장 한상욱)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 (주)제이에스벤처스(대표이사 김성환)로부터 5억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받았다. 환산 시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 30여 명의 1년 치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날 (주)제이에스벤처스는 자사 브랜드에서 출시한 생활용품과 건강기능보조식품 16만 점을 기부했다.

(주)제이에스벤처스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카인드'로 시작해 현재 '커먼하우스', '바디보감', '청소신' 등 뷰티, 생활건강 등 다수의 자체 브랜드를 소유하고 100여 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미디어 커머스 대표 기업이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전 지점에서 판매된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활용품 판매장으로,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전국의 10개 굿윌스토어 지점을 통해 252명의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일자리”라며 “제이에스벤처스처럼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온 마음으로 섬기는 귀한 뜻을 가진 분들이 더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제이에스벤처스 김성환 대표는 “굿윌스토어는 기부 자체가 장애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당사자뿐 아니라 장애인 가족, 지역사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 생각해 기부했다”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