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동두천 두레마을.
2021년 3월 7일 일요일입니다. 오늘 하루의 일과를 적습니다.

새벽 4시경 잠이 깨여 오늘 2차례 있을 예배에서 전할 설교의 줄거리를 마음으로 복습하였습니다. 7시경 오늘 건강한 하루를 보내기 위하여 냉수마찰을 하고 면도와 샤워를 한 후 요가 수련을 30분 정도 하였습니다.

8시에 CTS TV에서 주일 8시마다 방영되는 지난주일 신광두레교회에서 전한 설교 방송을 30분간 들었습니다. 지난주의 설교는 이사야서 60장 1절을 본문으로 ‘빛을 발하라’는 제목의 설교였습니다. 내가 전한 설교를 내가 들으며 좋은 설교였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9시 30분 김광언 목사가 차를 가져왔기에 오늘 구리 다산로에서 열릴 구리두레교회 24주년 기념예배로 가서, 11시 예배에서 45분간 설교하였습니다.

24년 전인 1997년 3월 1일 주일에 열렸던 구리두레교회 창립에서 전한 설교를 돌이키며, 그날 읽었던 성경 본문인 이사야서 61장 1절에서 4절까지 말씀을 본문으로 삼아 두레교회를 세우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란 제목으로 설교하였습니다.

예배가 끝나자마자 차 안에서 준비해 준 도시락을 먹으며, 동두천 두레수도원으로 와서 2시부터 열리는 두레온라인교회 예배에서 교육자 아브라함이란 제목으로 설교하였습니다.

창세기 18장 19절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부르신 이유를 일러 줍니다. 그로 하여금 자녀들과 권속들에게 하나님의 도를 잘 가르치게 하시기 위하여 그를 부르셨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교육자 아브라함’이란 제목으로 35분간 설교하였습니다.

두레온라인교회는 지난 해 11월 21일 창립하여 이제 23개 나라에서 706 가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해외 동포들이 삼분의 일 정도이고 오래 병상에 입원 중이거나 병으로 집에서 예배드려야 하는 성도들과 여러 사정으로 교회에 나가기를 중단하고 있던 성도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두레온라인교회 예배 후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두레 골짜기 산행에 올랐습니다. 80분 정도 산행 후 5시에 두레온라인교회 운영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여느 날처럼 바쁘게 보람되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10시에 잠자리에 들면서 건강하게 하루 일과를 잘 감당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며 잠자리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