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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9편 1부 강해


요절: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1절)”.

오늘 말씀은 에단의 노래입니다. 에단은 솔로몬과 동시대의 지혜 있는 자로서, 예스라 사람입니다(왕상 4:30-31).

에단은 일명 ‘여두둔’이라고 하며 시편 89편을 지었습니다. 에단은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인자하심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 후손 가운데 메시야를 보내시겠다고 사랑으로 약속하시고 성실하게 그 약속을 이루어오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성실하심이 5번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는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며 기도를 가르치는 시입니다. 우리는 에단의 기도를 배워야 하고, 그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갖고 기도하는 것이 좋은 기도입니다.

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노래한다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 하였나이다(1-2절)”.

에단은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대대에 알립니다. 에단은 주님께서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영원히 견고케 세우실 것을 믿었습니다. 에단은 특별히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이 영원하고 견고하다는 것을 강조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간은 반드시 죽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인간을 곧바로 죽이기 않고 여자의 후손에게서 메시야를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 후손이 400년 애굽의 종살이하다가 나올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지키며 이스라엘을 사람을 애굽에서 성실함으로 나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율법을 주셔서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그 순간에 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긍휼히 여기사 당장에 진멸하지 않으시고 중보자 모세를 통하여 구원하시고 다시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에 가서도 그들은 우상 숭배를 하며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방 나라를 통해 이들을 징계하셨지만, 이들을 긍휼히 여기서 완전히 멸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원 역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실함으로 남은 자를 허락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오셨습니다.

2. 주님이 다윗과 언약을 지키시다

3-6절을 보면 주님께서는 택한 다윗과 언약을 맺으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맹세하시기를 그의 자손을 영원히 견고케 하며 다윗의 왕위를 대대에 세우시겠다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짓고자 하자, 하나님은 감동하시고 다윗의 후손 가운데 메시야를 보내시고 그 나라를 영원하게 하시겠다고 언약하였습니다. 후손이 잘못하면 그들을 인생채찍으로 징계하시되 약속은 버리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성실하게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을 지키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 언약을 지키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이 절정으로 나타난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공의를 온전히 드러내셨습니다.

하늘은 여호와의 기이한 사랑을 찬양합니다. 성도들은 거룩한 자들의 모임에서 주의 성실을 찬양합니다. 성도들과 하늘과 모든 자연이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세상을 보면, 온 세상이 하나님의 사랑과 성실하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구름 위에 있는 신들 중에 여호와와 비교할 수 있는 신은 누구도 없습니다.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처럼 능력 있는 분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은 끝이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이시요, 천지를 운행하시는 분이시요,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부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능력으로 약속을 지키십니다.

3. 주님은 더욱 두려워할 분이다

7-10절을 보면 에단은 이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보며 하나님을 매우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사랑하셨지만 자신의 아들을 인간의 죄로 인하여 십자가에서 무섭게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모임 가운데 더욱 두려워하며 경외하실 분이십니다. 그분을 모셔 서는 자들이 더욱 두려워할 분이십니다.

만군의 하나님 주위에는 주의 성실하심과 능력이 신하처럼 여호와 하나님을 모시고 서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인식하며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진정한 경외심입니다.

아브라함이 아삭을 번제로 드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심판하시겠다고 해서가 아닙니다. 불로 임하시고 천둥과 번개 속에서 임하시기 때문이 아닙니다. 만약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집어넣겠다고 하여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에 감동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부모의 사랑을 진정 안다면 부모를 경외하게 됩니다.

주님은 바다의 파도를 다스리며 잔잔케 하십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고 원수 애굽을 죽임을 당한 자같이 깨드리며 흩으셨습니다. 그들이 회개치 않을 때 장자 재앙을 내리시고 바로와 그 군대를 바다에 수장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 애굽(라합)을 깨뜨리십니다. 예수님은 거친 파도를 잔잔케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잔잔하라 고요하라고 말씀하시자, 광풍이 잔잔케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이런 예수님을 심히 두려워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크신 능력으로 약속을 지키십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4. 주님께는 인자와 함께 공의도 있다


11-14절을 보면 하늘과 땅은 주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충만한 모든 동식물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북에 있는 다볼과 헤르몬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들이 성실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자연과 동식물과 인간을 지으시고 성실하게 친히 다스리십니다.

주의 손과 팔은 능력이 있습니다. 주님은 주님의 공의와 정의의 보좌에 앉아게십니다. 주님 앞에는 인자와 진실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지만 공의와 정의도 행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인자와 성실만을 보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조차 심판할 정도로 정의롭고 공의로우신 분이심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조차도 심판하셨다면, 우리야 말할 것 있겠습니까? 우리가 죄를 회개치 않고 바로처럼 고집을 피운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심판하실 하나님을 온전히 두려워하며 경외해야 합니다.

5. 주님은 찬양하는 자의 방패가 되신다

15-17절을 보십시오.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얼굴 빛 안에서 다니리로다 그들은 종일 주의 이름 때문에 기뻐하며 주의 공의로 말미암아 높아지오니 주는 그들의 힘의 영광이심이라 우리의 뿔이 주의 은총으로 높아지오리니 우리의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였고 우리의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속하였기 때문이니이다”.

주님을 즐겁게 소리치며 찬양하는 백성은 복이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영접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주님의 환한 얼굴 빛을 비추어 주셔서 그들은 환한 얼굴로 다닙니다. 그들은 종일 주의 이름 때문에 기뻐합니다. 그 내면에 하나님의 생명이 충만합니다.

주님을 찬양하면 주님을 찬양하는 그 사람도 얼굴에서 빛이 납니다. 주의 공의로 말미암아, 그들은 의기양양하게 다닙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공의를 영접한 사람은 기쁨이 가득하며 담대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은 마지막 날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자들은 지금 그 사랑과 공의를 맛보며 살아갑니다.

성도들은 여호와를 그들의 힘의 영광으로 모십니다. 성도들의 뿔도 주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높아집니다. 여호와는 당신의 힘으로 그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방패 되신 예수님을 보내, 은혜로 그들을 보호해 주십니다.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는 여호와 하나님께 속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방패 되신 그리스도를 통해 성도들을 보호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성도들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주님은 약속을 지키는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어린 아기가 시험공부하다 졸립니다. 그러면 어머니에게 깨워달라고 합니다. 안 일어나면 코를 비틀고 물을 끼얹어서라도 깨워달라고 합니다.

아이는 어머니의 성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도 자신을 믿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성실을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면서도 약속을 지키십니다. 우리는 성실하심과 사랑을 믿고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우리의 돈이나 사람이나 건강도 믿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평안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의 공의를 믿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아갑니다. 아멘.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
성경66권 유튜브 강해 설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