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공감 따뜻한 한 마음’ 캠페인 통해
5,990명 시민 참여, 2억 2,000 걸음 달성
고용위기 장애인 근로자 지원 등에 사용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기금 1억 원을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2일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달 2일부터 28일까지 걸음 기부 모바일 앱 ‘빅워크’에서 진행된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서부 공감 따뜻한 한 걸음’을 통해 마련됐다.

캠페인을 주최한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서부발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해당 캠페인을 론칭했다.

2주간 캠페인 동안 5,990여명의 시민이 걸음 기부에 동참했으며, 목표 걸음인 1억 걸음의 2배가 넘는 2억 2,000여 걸음을 달성했다.

이에 한국서부발전은 충남사회복지회를 통해 밀알복지재단에 1억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놓인 장애인 근로자들의 일자리 안정 지원금 등 취약계층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걸음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힘써주신 많은 참여자들, 소중한 기금을 전달해주신 한국서부발전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밀알복지재단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모인 기금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