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국립대성당
▲워싱턴DC에 위치한 국립대성당. 미국성공회 교회들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다. ⓒ워싱턴국립대성당
워싱턴 국립대성당이 코로나19로 사망한 미국인 50만 명을 기리기 위해 500번 타종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러 신앙의 전통을 대표하는 개인 기도와 묵상이 진행됐고, 워싱턴 국립대성당은 이 행사를 생중계했다.

워싱턴 국립대성당의 캐넌 잔 네일러 코프 목사는 공동 기도문을 인용해 “그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이 땅의 순례하는 동안 동반자로 알고 사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무한한 긍휼 속에서 슬퍼하는 우리를 위로해 주소서. 당신의 부름을 받아 먼저 간 이들과 다시 만날 때까지 우리가 조용한 확신 속에 이 땅에서 우리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죽음에서 영생의 문을 볼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아멘”이라고 기도했다.

대성당 측은 성명에서 “이 같은 의식이 잃어버린 생명을 대신할 수 없지만, 전염병의 고통을 애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