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민족화합기도회
▲과거 3.1절 민족화합기도회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는 모습. ⓒ크투 DB
제34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 대예배당에서 ‘민족을 가슴에 품고 화합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이정익 실천신대 총장(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한다. 이 목사는 1991년 신촌성결교회 4대 목사로 부임해 25년간 목회했으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서울신대 이사장, CBS 이사장,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외에 이덕주 감신대 교수가 세미나를 인도하며, 손정우 장로가 색소폰 특별연주를, 김수영 시인이 축시를 각각 낭독한다.

이날 기도회는 민족화합기도회(대표회장 정근모 장로)와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 진승호 장로), 삼성제일교회, 충무교회가 공동 주관한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국가기도운동본부, 한국전력그룹선교회, C-lamp, Korea Cedar, Ruk운동협의회, CBMC, 국제기증본부 등이 주최한다.

민족화합기도회는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한 기도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한 故 최태섭·김인득·이한빈·서영훈 장로와 정근모 장로에 의해 1988년 3월 1일 첫 기도회를 갖고 출범했으며, 올해로 34주년을 맞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소수의 인원과 유튜브(Youtube) 실시간 방송 및 줌(ZOOM)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있는 기도회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1919년 3.1독립운동은 33인의 민족대표 중 다수가 기독교인들이었다. 기독교인들은 일제에 항거하는 운동과 함께 신사참배를 거부함으로써 믿음의 결단을 표시했다.

민족화합기도회는 1986년 미국 Cedar Group에서 예배 중 ‘민족화합(National Reconciliation)을 위해 기도하라’는 소명을 받은 정근모 장로가 1987년 초 귀국 후 故 최태섭 장로의 전폭적인 지지로 故 김인득·이한빈·서영훈 장로와 함께 1987년 3월 발기해 시작됐다.

1988년 3월 1일 종로성결교회(현 삼성제일교회)에서 제1회 민족화합기도회를 가졌으며, 1993년부터는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라이즈업코리아, 국가조찬기도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해마다 여러 유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