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장관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장관. ⓒ스코틀랜드 의회
스코틀랜드 니콜라 스터전 장관은 현재의 코로나19 봉쇄를 벗어나기 위한 전략에서 공예배 재개가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엄격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교회의 예배를 개방한 영국과 달리, 스코틀랜드의 경우 일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실내 예배를 금지하고 있다.

최근 스코틀랜드 의회에서 일레인 스미스 하원의원은 스터전 장관에게 “지난 1월 실내 예배 중단에 대한 우려가 확산 중일 때, 장관 앞으로 보낸 서한에 대해 어떤 회신도 받지 못했다”며 “당시 영적, 사회적, 심리적 유익을 위한 공예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스미스 의원은 그러면서 부활절에 맞춰 공예배를 재개할 것인지 물었다.

이에 스터전 장관은 “예배 장소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예배 장소가 폐쇄된 것은 아니다. 물론 일상적으로 자유롭게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기능은 제한됐다.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느낀다. 모든 이들도 그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능한 빨리 정상적으로 예배드릴 수 있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음 주 준비하게 될 전략을 미리 짜놓지 않았지만, 중요성을 감안할 때 예배의 장소를 다시 개방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스터전 장관은 “우리는 가능한 빨리 그렇게 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또 다른 폐쇄를 피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이를 매우 강력히 느끼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해 필요 이상으로 오랫동안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싶은 공무원은 아무도 없다”면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이들보다 견디기 쉬운 환경에 있다. 학교는 우리가 알다시피 너무 어렵다. 돌봄 가정도 마찬가지고, 예배의 장소도 그러하다”고 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예방 접종을 계속 진행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렇게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지만, 이는 정말로 중요한 것에 관해 더 많은 합의를 도출하는 데 필요하다. 여기에 저는 예배의 장소를 포함시킬 것이다. 이를 통해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이번 폐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고, 올해 말에는 또 다른 폐쇄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