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복지재단
▲캠페인 포스터.
NGO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은 17일부터 4월 3일까지 이어지는 사순절 기간 동안 북녘 동포들을 위해 기도하는 ‘40일간의 동행’ 사순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샘복지재단은 매년 사순절 기간 십자가의 은혜를 묵상하고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도록 기도동행과 저금통 모금 운동을 펼쳐왔다.

올해 ‘40일간의 동행’ 사순절 캠페인에서는 미전도 지역이었던 조선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생명을 바쳐 헌신적으로 사역했던 선교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된다.

특히 북한 지역의 선교 사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기도책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복음으로 북한 땅을 변화시켰는지 볼 수 있다. 한국 기독교 선교 초기 이북 지역에 세워진 북한 교회와 병원을 살펴보면서, 고난이 겹쳐진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북한 동포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아울러 ‘40일간의 동행’에 복음으로 다시 새롭게 되고, 회복되어야 할 북녘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참여할 수 있으며, 사순절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어 개인뿐 아니라 교회와 교회학교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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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통 샘플. ⓒ샘복지재단
자세한 내용은 ‘40일간의 동행(www.samcare.campaignus.me)과 샘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샘복지재단 사무국(02-521-7366) 또는 샘복지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샘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한국교회가 안팎에서 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 속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되돌아보길 바란다”며 “분단과 분열 속에서 첫 사랑을 회복하기 위한 과정으로 북녘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 많은 동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샘복지재단은 1997년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 보건의료 NGO로서 평양시에 제3인민병원을 세웠으며,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지원하는 인도적 대북지원과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은 북한 병원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운동과 북‧중 동포를 위한 단동복지병원 설립 및 무료진료소 운영으로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