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선교회 대표 마이클 조 선교사
▲IM 선교회 대표 마이클 조 선교사 ⓒ유튜브
대전지방경찰청에서 코로나 감염과 관련해 대전 중구 IM선교회에 대해 15일 오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IM선교회 본부에 수사대원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IM선교회의 마이클 조 선교사와 선교회 산하 교육시설 IEM국제학교 측 대표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방역당국은 IEM국제학교가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 기간 교내 예배실에서 대면 예배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가 약해진 기간 좌석 수 20% 이내 예배 시행 수칙을 어긴 정황 등을 포착해 이러한 조치를 내렸다.

이날까지 IM선교회 산하 교육시설에서는 IEM국제학교 100여명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41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경찰은 IEM국제학교가 학령기 청소년(13-19세)들을 대상으로 30일 이상 학교 교과(6년제 중고등 통합과정)를 운영한 부분에 대해서도 위법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코로나 음성 판명 후 자가 격리가 해제된 대표 마이클 조 선교사에 대해서도 피의자 진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