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새로남교회와 전국CE 관계자들. ⓒ전국CE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100주년을 맞이한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이하 전국CE)에 100주년 축하 성금을 전달했다. 7일 주일 새로남교회에서 진행된 이 전달식에는 준비위원장 권정식 장로와 사무총장 김경환 장로, 그리고 준비위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오정호 목사는 교회 복도에 한국CE 100주년 신문광고를 스크랩하여 게시해 놓는 등 CE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예배 시간에 100주년 준비위원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인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정호 목사는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청장년들이 그리스도와 그 교회를 위하여 무엇을 할까 고민하며 기도하는 귀한 마음과 사역에 성금(2,000만원)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100년 동안 이어져 온 역사가 감동스럽고, 특히 100여 년 만에 첫 여성 회장을 배출한 CE가 한국교회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오정호
▲게시된 신문을 가리키는 오정호 목사. ⓒ전국CE 제공
새로남교회는 후원금 뿐만 아니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존 칼빈의 무덤에서 취한 나뭇잎과 꽃을 코팅해 전달하면서 “지난 100년 동안 전국CE가 개혁신학과 개혁신앙으로 이어져 왔다. 앞으로의 100년도 같은 신학과 같은 신앙으로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회장 윤경화 집사는 100주년 기념 배지와 마스크 등 물품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윤경화 오정호
▲회장 윤경화 집사가 오정호 목사에게 100주년 기념 배지를, 오정호 목사가 칼빈의 무덤에서 취한 나뭇잎과 꽃을 전달하고 있다. ⓒ전국CE 제공
윤경화 회장은 “이 자리에 초대해 주시고 극진하게 환대해 주시고 귀한 헌금까지 후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CE가 새로운 100년을 출발하며 청장년들을 일깨우며 재도약하는 해가 되고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으로 잘 성장할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인사했다. 또 “대한민국의 중심부 중부지역인 대전 새로남교회를 통해서 전국을 하나로 이을 수 있는 영적 중심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정호 목사는 모든 교인들과 함께 손을 내밀어 ‘축복송’을 부르며 새로운 100년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국CE 100주년 준비위원회는 100주년 기념대회, 학술대회, 기념교회 건축, 하기대회, 영적각성집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