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2021년 1월 20일 10% 대면 예배
▲한 달 반만에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교회
2021년 2월 첫 주일인 7일 전국 교회는 좌석 수 기준으로 수도권은 10%, 나머지는 20%까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지난 18일부터 정규 예배에서 대면 예배가 다시 허용됐으며, 위 기준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성도들 참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국제학교와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광역시에서는 오는 10일까지 대면 예배가 금지됐다.

세계 최대 교회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주일 예배에서 10%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만 2,000명을 수용하는 대성전에 1,200개 좌석에 스티커를 부착해 해당 자리에만 앉을 수 있도록 했으며, 담당 교구장 협의 하에 사전에 좌석을 배정받은 성도들이 참석할 수 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이사야 44:3-5)’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5일 “지난 3일 이영훈 담임목사님은 수요 예배 광고 시간에 한 장로가 코로나19 예방 카드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하여 성도님들의 건강을 위한 선의의 뜻으로 카드를 무료 배포하겠다고 하셨다”며 “그러나 이 카드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이 안 됐다는 등 문의 전화가 언론기관과 서울시 등으로부터 잇따라 걸려와, 교회는 이 같은 우려와 염려를 해소하기 위해 성도님들께 나누어 드리려던 계획을 중단하게 됐다”고 알렸다.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도 좌석 수 10% 기준으로 대면 예배를 진행 중이다. 김하나 목사는 이날 주일예배에서 ‘생각을 알면 생각이 달라진다(예레미야 29:10-14)’는 제목으로 1-5부 예배에서 설교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와 C채널, 화상회의(ZOOM) 등으로 예배 생중계도 병행한다.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2월 7일 주일 1-4부 예배를 현장 예배와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병행해 드린다. 본당에는 좌석 수 대비 10%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교회는 주일예배 중 공동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예배에서는 오정현 목사가 ‘온전함으로 초대합니다(에베소서 4:11-1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는 10% 성도들이 참석하는 현장 예배와 함께 유튜브와 화상(ZOOM)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드린다. 소강석 목사는 1-5부 예배에서 메시지를 전한다.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도 주일 예배를 1-3부 예배는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현장과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며, 4-5부는 온라인 예배로만 드린다. 주일학교와 대청교구는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 마가복음 강해를 진행중인 이찬수 목사는 이날 ‘소명이 있기에 주저앉지 않습니다(마가복음 3:16-19)’라는 제목으로 마가복음 강해설교 메시지를 전한다.

성남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도 200명까지 현장에서 참여하는 대면 예배를 드린다. 유기성 목사는 고린도후서를 순서대로 설교 중이다.

분당 만나교회(담임 김병삼 목사)도 좌석 수의 10%인 300명이 참석 가능한 대면 예배를 드린다. 김병삼 목사는 담장을 넘는 토요예배부터 찬양으로 드리는 주일 10시 예배, 뜨거운 찬양과 기도가 있는 주일 12시 예배에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섬김(빌립보서 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안산 꿈의교회(담임 김학중 목사)도 대면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해서 드리며, 김학중 목사는 ‘기대함으로 일어서라(출애굽기 13:21-22)’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도 현장 예배가 재개됐다. 김은호 목사는 이날 2-6부 예배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다(히브리서 4:12)’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다. 오륜교회 2021년 교회 표어는 ‘말씀으로 기념비를 세우라(누가복음 5:5)’이다.

서울 관악구 큰은혜교회(담임 이규호 목사)도 대면 예배를 온라인 예배와 함께 개최한다. 이규호 목사는 2021년 ‘순종’을 표어로 마태복음 강해 설교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예배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복이 없다(마태복음 19:16-22)’를 제목으로 설교한다.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0% 대면 예배가 재개된 판교 우리들교회(담임 김양재 목사)에서는 김 목사가 31일 ‘성령의 견고함(사도행전 15:36-4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에서는 이날 1-5부 예배에서 부교역자들이 ‘경주자의 원칙(히브리서 12: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대면 예배를 재개한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에서는 이재훈 목사가 토요일 1-2부 예배와 주일 1-4부 예배에서 ‘잠시의 고난, 영원한 영광(고린도후서 4:7-18)’이라는 제목으로 고린도후서 설교를 이어간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담임 이상학 목사)는 좌석 수의 10%인 230명이 예배실에서 함께하는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된다. 이상학 목사는 사도행전 강해 6번째 설교로 ‘기독교는 시시한 종교가 아니다(사도행전 2:42-45)’는 제목으로 1-4부 예배에서 설교한다.

서울 종로구 중앙성결교회(담임 한기채 목사)에서는 기성 총회장인 한기채 목사가 ‘감사기도의 능력(다니엘 6:10-16)’이라는 주제로 1-3부 예배에서 설교한다.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담임 지형은 목사)에서는 지형은 목사가 ‘말씀 묵상의 한 본보기, 데라의 죽음(창세기 11:31-32)’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는 1-3부 예배에서 ‘내 안의 삭개오(누가복음 19:1-10)’라는 제목으로 박노훈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성결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는 이 목사가 1-3부 예배에서 ‘위기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사도행전 12:1-12)’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중랑구 금란교회(담임 김정민 목사), 종로구 종교교회(담임 최이우 목사) 등 기독교대한감리회 주요 교회들도 10% 대면 예배를 드린다.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 고명진 목사)에서도 대면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한다. 고 목사는 예배 1-3부에서 ‘팔복(2) 애통하는 자(마태복음 5:4)’라는 주제로 설교한다.

분당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승욱 목사)는 ‘산상수훈 11: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태복음 5:14-15)‘는 제목으로 1-4부 예배 메시지를 전한다. 할렐루야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될 때까지 온라인 예배를 계속 드리기로 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대부분 일부 대면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예배와 20% 참석 대면 예배를 병행하는 부산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에서는 이규현 목사가 ‘다 배불리 먹고(마가복음 6:30-44)’라는 제목으로 2-5부에서 설교한다. 1부에서는 정필도 원로목사가 ‘믿음 안에 있는가(고린도후서 13:5)’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대전 서구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도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를 병행한다. 이날 예배에서는 협동목사인 디모데성경연구원 국제대표 이재학 목사가 ‘낙심과 질그릇 인생의 역설(고린도후서 4:7-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다.

포항 북구 기쁨의교회(담임 박진석 목사)는 20% 참석하는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를 병행한다. 박진석 목사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누가복음 18:18-3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좌석의 20% 참석이 가능한 전주바울교회(담임 신현모 목사)에서는 신 목사가 ‘쉼표가 인생의 리듬을 만듭니다(마태복음 11:28-30)’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