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바울
▲RNA 백신을 맞으라던 영상에서 최바울 선교사가 강의하는 모습. ⓒ유튜브
인터콥선교회 측이 최바울 대표의 백신 관련 발언에 대해 재차 반박했다.

이들은 “한 미디어 유튜브 채널에 오른 최바울 대표의 설교영상에서 ‘DNA 백신이 유전자를 바꾼다’고 한 발언은 2008년 Nature Reviews Genetics에 발표된 논문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https://www.nature.com/articles/nrg2432).

이 논문에서는 “DNA 백신이 인체 내 세포의 DNA로 통합돼 돌연변이 유발, 염색체 불안정, 종양 억제 유전자의 비활성화 등의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어,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청(FDA)에서는 DNA 백신의 인체 실험 전 동물 실험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인터콥 관계자는 “이 논문은 2008년 발표된 후, 현재까지 602번 인용됐다”고 소개했다.

또 “최바울 선교사는 백신을 맞지 말라고 한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은 이유가 있기에 비싸더라도 DNA 백신이 아니라 RNA 백신을 맞으라고 한 것”이라며 “최 선교사는 지난 1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국민에게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바 있다”고 밝혔다(https://youtu.be/LRhu578pP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