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목회와 신 중년 세우는 사역 중요성과 필요성
대형교회, 중소형교회, 개척교회 시니어 사역 진단

어게인 책
어게인

김형섭 | 어게인 | 238쪽 | 14,000원

초고령사회 신중년과 노인들을 교회 사역의 주역으로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도서 <어게인(Again)>이 출간됐다.

‘변화의 시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라는 엄청난 변화의 지점을 맞이한 한국교회.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초고령사회’에 도달한 대한민국이다.

저자는 초고령사회의 주인공인 노인 대상 목회의 필요성과 함께, 노인층 특히 ‘신 중년’을 세우는 사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떻게 개 교회 목회에서 이러한 사역을 적용할 것인지 다루면서, 한국 대형교회와 중·소형교회, 그리고 개척교회의 시니어 사역에 대해 진단하고 있다.

특히 임종자와 유가족을 위한 목회적 돌봄, 그리고 호스피스 사역에 있어 노인 사역과 역할 등 발전적 미래 노인사역을 제안하고 있다.

또 노인에 대한 이해, 성도들의 연령대 증가, 개교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노인목회 등도 설명하고 있다.

노인 학대 왕따
▲ⓒUnsplash
저자는 “초고령사회에서 한국교회가 직면할 미래를 직시하고, 꿈꾸며 준비해야 한다”며 “교회 내 노인들을 그저 돌봄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역자로 인식하면서 여전히 쓰임 받을 갈렙과 같은 사명자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저자 김형섭 목사는 성일침례교회에서 약 5년간 부교역자로 섬긴 뒤 2003년 11월 뉴질랜드 선교사로 파송되어 오클랜드 파쿠랑가 사랑의교회를 개척했다. 교회는 2010년 오클랜드 빛과사랑의교회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2016년 10월, 한국에서 안식년을 갖던 중 시작한 성경공부모임 회원들과 2018년 4월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 교회를 개척해 현재 빛과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목회대학원(M.Min.)과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M.S.W)을 졸업했으며,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과 한국침신대 목회신학대학원에서 <지역교회 노인들을 교회사역자로 양성하기 위한 교재개발>이라는 논문으로 목회학 박사학위(D.Min.)를 공동으로 받았다.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 동문신우회 담당목사, 도서출판 어게인 대표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