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스킷드라마 작가·기독교 기자의 복음 이야기
비대면 시대, 개인 성찰 및 소그룹 성경공부로 적합
따뜻한 삶 이야기로 꾸며… 누구나 쉽게 성경 이해

김성태
▲저자 김성태 목사는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기 위해서는 복음의 본질로, 초대교회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수님, 차 한잔해요

김성태 | 영의생각 | 164쪽 | 9,000원

“예수님은 구주로 나셨으며,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속죄 제물이 되셨다. 그는 죽음에서 부활했으며, 마지막 날 심판주로 다시 오신다.”

기독교 풀가스펠뉴스 기자, 스킷드라마 작가인 김성태 목사가 책 <예수님, 차 한잔해요>, <내게 맡겨 보렴> 2권을 잇따라 펴냈다.

<예수님 차 한잔해요>는 사람들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예수님이 아니라, ‘성경이 계시한 예수님’에 충실하고자 했다. ‘사복음서’에 계시된 예수님의 탄생과 사역, 고난과 십자가, 부활과 승천 시의 마지막 유언까지, 전 생애를 하나씩 꼼꼼하게 짚어가면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차 한 잔 하면서 오붓하고도 진솔하게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한 편의 단막극처럼 구성했으며, 각 장을 ‘잔’으로 묘사했다. 그래서 어렵지 않고, 누구나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답을 찾도록 했다.

책 속 첫 번째 잔 ‘탄생의 신비’에서는 ‘마음의 창을 열고’를 통해 당시 시대 상황 속에서 고뇌하던 마리아의 모습을 담았다. 그리고 ‘성경 속으로’ 들어가 예수님 탄생에 관한 성경의 모든 이야기를 찾아 질문하고 생각하게 했다.

‘마음의 창 밖으로’에서는 다시 한 번 성경 본문을 깊이 되새김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세상 속에서 나는’을 통해,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지식과 성경이 어떻게 다른지 묻고,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결단을 촉구했다.

예수님, 차 한잔해요
저자는 “예수님은 또 하나의 종교 사상가, 선지자 중의 한 분이 아니시다. 로마의 압제에서 억압받는 이스라엘을 해방하려고 온 정치적 혁명가도 아니셨다”며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으로 오신 것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초림의 예수님은 어린양으로 십자가의 속죄 제물이 되셨지만 마지막 날 오실 재림 예수님은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다. 이것이 복음”이라며 “예수님이 복음이다. 다른 복음은 없다. 세상에 다른 구원자는 없다. 오직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역설했다.

또 “기독교가 종교일까? 세상은 기독교를 종교로 분류하고 자꾸 종교화하려고 하지만,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며 “기독교가 종교라면 언택트 시대, 우리는 예배를 위해 생명을 걸 필요가 없다. 책을 통해,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임을 명확하게 말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코로나 비대면 시대, 한국교회가 사는 길은 결국 ‘복음’이다. 복음을 제대로 알고 믿고 사는 것 외에 다른 이벤트는 없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성경이 말하는 복음에 충실해야 한다”며 “지금 한국교회는 원뿌리 복음보다 화려한 곁가지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치장하고 있다. 나무에 붙어있지 않은 가지는 아무리 아름다워도, 결국은 말라 떨어져 사람들에게 밟힐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자로서 예리한 비판도 잃지 않는다. 그는 “예수님 탄생 당시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싶어하는’ 예수님을 찾거나,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로 예수님을 판단한다. 그렇게 ‘내가 원하는 예수님’, ‘내가 들은 예수님’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착각하여 교회를 비판하고 예수님을 부정한다”며 “편협한 지식과 고정관념이 오해를 만들고, 왜곡된 이미지로 인해 위대한 복음을 놓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크리스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답은 사도행전에
초대교회 성도의 삶 7가지 ‘드림’으로 명쾌하게 정리
현실적 고민과 대안들을 제시한 실천적 신앙 훈련서

내게 맡겨 보렴
김성태 | 영의생각 | 138쪽 | 8,000원

<예수님, 차 한잔해요>를 통해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나면, 예수님의 제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이 생길 것이다.

지금까지는 내 생각대로 살았지만 예수님을 아는 순간, 이렇게 살 수 없음을 고백하게 된다. ‘예수님 믿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 답은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의 삶을 보면 보인다.

김성태 목사의 책 <내게 맡겨 보렴>은 그래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 제자들의 삶의 공동체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 책은 초대교회 제자들의 삶을 7가지 ‘드림’으로 명확하게 정리했다. ①엎드림: 기도훈련 ②모셔드림: 능력훈련 ③예드림: 복음훈련 ④깨드림: 선교훈련 ⑤내어드림: 1박2일 헌신훈련 ⑥다드림: 양육훈련 ⑦길드림: 제자의 삶 훈련까지,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 제자들의 삶을 낱낱이 살폈다.

내게 맡겨 보렴
저자는 “제자들은 스승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 제자의 삶은 구체적이고 실천적이어야 한다”며 “단순히 교리를 배우는 지식으로 끝나서는 의미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신앙훈련 교리서가 아니라, 현실적인 고민과 대안을 제시하는 실천적인 훈련서”라고 설명했다.

<예수님, 차 한잔해요>처럼 각 장마다 잘 구성돼 있다. 첫 장 ‘엎드림’을 보면, ‘마음의 창을 열고’ 당시 시대 상황을 속에서 제자들의 고뇌를 담았다. 그리고 ‘성경 속으로’ 들어가 두려움이 엄습해 오고 위기가 찾아왔을 때 어떻게 이겨냈는지 엎드린 사건을 모든 찾았다.

이와 함께 사역에서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는지 ‘갈림길’에서 선택하도록 했다. 이후 ‘마음의 창 밖으로’를 통해 다시 한 번 성경을 깊이 되새김하면서, 당시 초대교회와 지금의 한국교회와 무엇이 다른지 생각하고 결단하도록 했다. 특히 ‘되돌아보기’를 통해 신앙생활을 자체 평가하도록 했으며, 구체적으로 삶 속에서 실천하도록 ‘엎드림’이라는 과제도 제시했다.

저자는 “성경은 창세기로 시작해서 요한계시록으로 끝난다. 초대교회 제자들은 역사의 마지막을 확실히 알고 믿었기에, 현세를 쫓아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았다. 세속화·정치화·권력화의 길을 걷지 않았다”며 “오늘 한국교회는 ‘마라나타 신앙’을 잊고 산다. 주님이 영원히 오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며, 보이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기 위해서는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초대교회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초대교회는 핍박의 시대였다. 예배드리는 것이 자유롭지 못했다. 오히려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만으로 사회·정치·경제적으로 많은 제약과 위험이 따랐다”며 “그래도 그들은 예수님 믿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예배를 포기하거나 굴복하지 않았다. 바람이 거세게 불수록, 그 불꽃은 사방으로 번져 나갔다”고 전했다.

저자는 한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이 땅의 청년 목회를 꿈꾸며 극단 ‘예꿈’을 창단해 스킷드라마 작가로 활동했다. 용인순복음교회, 기독교 대안학교 등에서 대안목회도 했다. 복음신문과 기하성총회신문을 거쳐 현재 풀 가스펠 뉴스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금은 예배공동체·밥상공동체·선교공동체·생명공동체를 지향하면서 <예수님 차 한잔해요>, <내게 맡겨 보렴>을 현장에서 실현할 전원 교회를 꿈꾸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찡한 이야기, 찐한 이야기>, <열린예배를 위한 스킷 드라마>가 있다. 다음은 추천사.

총신대학교 김의원 전 총장
“성경공부는 신학공부가 아니다. 성경공부는 현장과 삶이 연계되어야 한다. 성경공부는 시장의 언어로 전달되어야 한다. 저자는 바로 이런 관점에서 살아있는 성경공부 책을 기록했다.”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양재철 초대 총장
“사복음서에 대한 성경교재는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책은 한 편의 드라마처럼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예수님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독특하고 신선하다. 비대면 시대에 말씀에 갈급한 사람들이 차 한잔을 마시며 서로 깊이 예수님을 알아갈 수 있어 더 없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