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의료진 이포넷 의사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응원 캠페인 관련 사진(본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크투 DB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담임 박영우 목사)에서 28일 오전 현재 TCS국제학교와 관련해 2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교회 측은 고의로 검사를 회피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반박했다.

광주 안디옥교회 박영우 목사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미 교인들에게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 메시지를 몇 차례 보낸 상태”라며 “방역 당국에도 잘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아직 검사에 응한 이들이 적은 데 대해서는 “평일 낮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언론들은 안디옥교회에 대해 ‘전 교인 2천명’이라고 보도하고 있으나, 보건소 측은 “24일 대면 예배를 드린 교인 553명이 의무 검사 대상이고, 불참석자는 검사를 강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디옥교회 부목사 중 1명도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목사의 자녀는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