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동두천 두레마을.
두레온라인교회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간에 두레가족이 꾸준히 늘어나 이제 600 가정을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감사한 것은 처음 세우던 때의 취지에 맞게 20개 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해외동포들이 가입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병상에서 치료 받고 있는 환자분들도 여럿이 가족이 되었습니다.

더하여 이런저런 사연으로 교인이면서 교회에 나가지 못하고 있던 많은 분들이 두레가족으로 등록하여 주었습니다. 특히 불교 신자가 두레온라인 가족으로 등록해 주어 감사했습니다.

두레온라인교회 예배는 주일마다 오후 2시에 드립니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 2시에는 성경공부 시간이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도 목요성경공부 때도 마친 후에는 줌으로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줌을 통하여 교제를 나누게 되니 교회보다 더 좋은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가까이서 얼굴을 마주 대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기에 예배만 드리고 그냥 흩어지는 교회보다 더 깊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두레온라인교회의 사역은 3가지 분야에 진행됩니다.

첫째는 청소년 교육 훈련 분야입니다. 교회의 미래를 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과감히 투자합니다.

둘째는 탈북민들을 돕는 사역입니다. 지금 남한에는 3만 4천여 명의 탈북민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 남한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가정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입니다.

세 번째는 탈북 가정 자녀들을 교육 훈련시키는 사역입니다. 탈북 가정들 중 10세에서 20세 사이의 자녀들이 3천 명 가량 됩니다. 그들을 두레마을에 초청하여 훈련하여 다가오는 통일한국시대에 북한에서 지도자 몫을 감당하도록 사명감을 길러주고 미래의 지도자들이 될 자질을 길러주는 사역입니다.

두레온라인교회의 이런 사역들은 늘 공개되고 보고되어 투명하게 운영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많은 성도님들이 두레온라인교회 사역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기대하며 글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