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VIC 프로젝트 최종 결과 발표회.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2월 26일 한동대학교 VIC 스쿨(교장 제양규 교수) 주관 2020년 가을학기 최종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포항을 비롯해 영천, 세종, 원주, 목포 등 전국 각지에서 고등학생 58명, 대학생 멘토 33명(한동대 20명, 포스텍 13명)이 비대면으로 참가했다.

대상에는 코로나19 상황 속 마스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캠페인 활동으로 풀어낸 예닮글로벌학교팀(이재윤, 강희연, 이진서, 송성민, 멘토: 하재경(한동대), 김종은(포스텍))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김해 영운고등학교팀과 육민관고등학교 팀, 창의상과 혁신상에는 두레학교팀과 서울경기지역 홈스쿨팀, 인기상에는 광양제철고등학교 팀이 각각 수상했다.

한동대 VIC 스쿨 프로젝트 사업은 중고등학생이 한동대 학생 멘토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창의성 및 문제 해결 역량 향상을 목표로 2018년부터 추진됐다.

한동대학교 VIC스쿨 관계자는 “2021년 봄학기에는 운영방식을 더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15일 한동대 VIC 스쿨(교장 제양규 교수)에서는 청소년들의 창의융합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모은 ‘청소년 창의융합 논문집 VIC Y’를 발간했다.

이번 논문집에는 2019년 VIC 프로젝트에서 발표된 ‘GPS와 증강현실을 접목시킨 포항 정보 구축 시스템 개발(포항 영일고등학교 팀)’, ‘빈 건물의 용도 추천이론개발(포항 동성고등학교 팀)’ 등 17편의 논문이 수록되어있다.

한동대 VIC 스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2020년 1학기 및 2학기 청소년 창의 융합 프로젝트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며 “2020년에 수행된 청소년 연구 결과를 모아 논문집 2호도 곧 발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동대학교는 2018년 8월부터 청소년들의 문제발굴 및 창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고등학생 대상 VIC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