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황바울 썸네일
▲간미연 황바울. ⓒ황바울 인스타그램
간미연 황바울 부부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달달한 신혼 근황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윤은혜가 베이비복스 시절부터 20년 동안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간미연과 나이 3살 연하인 간미연의 남편 황바울을 옥수동 윤식당에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으로 배우 및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간미연과 드림아이, 프리즈 출신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황바울은 3년 열애 끝에 비공개로 지난해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황바울은 올해 나이 36세로 두 사람은 3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 연하 부부다.

윤은혜는 간미연, 황바울 부부를 위해 3가지 코스 요리 달고기 스테이크, 트러플 닭가스, 어묵 라자냐를 선보였다. 특별히 부부는 다정하게 머리를 정리해주고 셀카를 찍는 등 잉꼬 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시절을 떠올리며 간미연에게 “언니(간미연)에게 정말 의지했고, 그래서 더 잘하고 싶었다. 한 살 터울의 언니였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고 했고, 이에 간미연은 “나도 은혜(윤은혜)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우린 너무 어렸다”고 회상했다.

또 황바울은 결혼 생활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이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 아내가 분리 불안이 있어서 항상 연락한다”고, 간미연은 “나는 외로웠던 사람이었다. 남편이 집에 있으면 너무 좋고, 나가면 싫다”고 서로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2세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간미연은 “요즘 아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 나는 지금까지 하고싶은 일을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냥 하다보니 했었다”며 “요즘에서야 공연, 뮤지컬 등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그런데 아기가 생기면 쉬어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황바울은 “요새 코로나 때문에 공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차라리 지금 아기를 가질까?'라고 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