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움직여야 한다
믿음 회복한다면 한국교회 다시 회복될 것
하나님 전신갑주 입고 다윗처럼 물맷돌을

다시 믿음으로
다시 믿음으로

김성태 | 물맷돌 | 320쪽 | 15,000원

18쇄를 발행한 <교회의 심장이 다시 뛴다>의 저자 삼척 큰빛교회 김성태 목사의 신간 <다시 믿음으로>가 발간됐다.

저자는 한치 앞도 보기 힘든 코로나 위기와 그에 따른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해 “전쟁에 버금가는 코로나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이전에 없던 삶을 경험하고 있다”며 “교인의 10%가 줄었다. 재정은 30%가 줄었다는 소식도 들린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빠졌다. 통계에는 잡히지 않지만 우리의 믿음이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일성수가 온전히 힘들어지고 기도, 전도 생활마저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한국교회 최대의 위기이다. 벼랑 끝 위기에 선 한국교회, 이제 다시 믿음이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큰빛교회
▲저자 김성태 목사.
저자는 “지금 성도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방구석 1열에 우리의 온 몸을 맡겨야만 하는가”라며 “믿음의 성도들은 이제 움직여야 한다.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것이 다시 행복을 찾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빼앗긴 일상과 믿음을 다시 찾아오려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처음부터, 기초부터 상처받고 깨지고 허물어진 성전을 세우듯, 이제 우리의 허물어진 마음의 성전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마치 전 세계 백신이 보급되어 집단면역이 되면 코로나가 사멸됨을 기대하듯, 성도들에게 다시 믿음의 백신이 공급돼 믿음을 회복한다면 한국교회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감히 기대해 본다”며 “교회를 살리는 유일한 길은 뜨겁고 간절했던 믿음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큰빛교회
▲삼척 큰빛교회 전경.
저자는 “교회에 오지 못해도 하나님께 뜨겁게 기도드려야 한다. 역동적으로 찬양을 불러야 한다. 집집마다 다니며 그들의 믿음의 안위를 돌보아야 한다”며 “사방팔방이 막히면 하늘로라도 날아 올라야 한다. 지성이면 감천이 아니라, 지성이면 응답이요 해결”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2021년, 이제 성도들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멈추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당당히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진군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다윗처럼 물맷돌을 던지자. 승리가 여러분들 앞에 있다. 이 모든 것은 당신의 믿음에 달려 있다”고 했다.

큰빛교회
▲필그림하우스 전경.
김성태 목사는 2001년 1월 강원도 삼척에서 2명의 성도로 목회를 시작해 1,500명이 넘는 부흥을 이룬 양육 전문가이자 부흥사이다. 다니엘 스쿨 필리핀 교육법인(GLDC)를 설립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감리교속회연구원과 웨슬리 채플 상임이사, 월드휴먼브릿지 삼척본부 대표를 역임했다.

삼척 큰빛교회 담임목사로서 몇 년 전 선교사와 목사, 성도들의 휴식처인 ‘필그림하우스’를 열어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쉼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선교 사역 지평을 넓혀 CTS 4인 4색 특강, CTS 특강 등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