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배우 이유영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KBS 연기대상
배우 이유영이 12월 3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개최된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스페셜 ‘연애의 흔적’으로 여자 연작단막극상을 수상하며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유영은 “우선 손숙 선생님과 공동 수상을 받게 돼 너무 쑥스럽고 몸둘 바를 모르겠다. 영광이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제가 항상 많이 불안해 하는 편이고, 즐기면서 촬영을 하지 못하는 편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 현장에서 이상하게 마음이 편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사람들과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안한 시간이 됐다. 같이 촬영해준 배우,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손숙 선생님 말씀처럼 저도 더 여유 있고, 욕심을 좀 내려놓고, 즐기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또 겸손한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항상 신경써 주시는 회사 대표님 너무 감사드리고, 밤낮없이 저를 위해 기도만 해주시는 엄마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며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린다. 감사 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 2015년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2018년 S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