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이상엽
▲배우 김영대·이상엽. ⓒKBS 연기대상

배우 김영대와 이상엽이12월 3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개최된 ‘2020 KBS 연기대상’에서 함께 인기상을 수상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대는 “일단 먼저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부족한 제가 이러한 상을 받게 된 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며 촬영 관계자, 가족,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대는 “굉장히 떨린다”며 “마지막으로 한 분에게 특별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바로 원은욱이라는 사람이다. 저의 삶의 멘토이자 은사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어 소감을 전한 이상엽은 “네티즌 분들이 투표해서 주신 상이라 들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사실 올 한 해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 때가 있었는데,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의 영상, 글, 편지, 마음들을 느끼면서 잘 버텨낸 것 같다. 그래서 감사한데 덕분에 상까지 받게 돼 더욱 감사하다”고 했다.

이상엽은 “올 한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내년에는 조금이나마 여러분들게 위안이 될 수 있는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린다. 감사 드린다”고 했다.

한편 김영대는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으로 데뷔한 후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오남주 역으로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펜트하우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에 출연,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주연 차수호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상엽은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 2017년 S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